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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하이퍼루프

과정 2017. 4. 2. 09:16

하이퍼루프의 개념


간단하게 초고속으로 운행하는 진공열차라고 생각하면 돼.


시속 1200Km/h로 운행하며 San Francisco와 LA를 30분만에 주파할수 있는 녀석이지.

비행기보다 약 1.5배 빠르며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빠르고 애미 뒤진 속도를 내는

중국의 고속철도 (605km; KTX는 300kmㅠㅠ)보다 2배가량 빨라.

그리고 이론적으로는 3600km, 3마하의 속도까지 가능하다고 해 ㄷㄷㄷ

서울-부산에 설치하게 되면 20분정도밖에 안걸리는거지.


어떻게 이 속도가 가능하냐면


요렇게 생긴 튜브를 진공상태로 만들어버려서 공기저항을 없애는거야. (완벽한 진공은 아니고 초저기압)

열차 앞에 앞에 달린 고속으로 회전하는 팬이 공기를 빨아들여서 공기저항(칸트로위츠 한계)를 극복하는거지.


네? 그러면 마찰은 어떻게하나요 병신새끼야?

응 좋은질문이야.



1.5m짜리 에어베어링을 사용해서 공중에 떠있는 상태로 만들수 있다고 해.


동력은 뭘까?


바로 태양이야.

일론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SolarCity도 태양열 발전 회사고 Tesla도 전기차 회사지.

튜브 위에 솔라 패널을 설치하게되면 열차를 돌리고도 충~분히 남는양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여기서 생산된 남는 전기도 팔려고 계획하는거지.


일론머스크는 하이퍼루프를 "콩코드(초음속여객기)와 레일건(활주레일을이용한전자포), 에어하키 테이블의 교차점"이라고 말하고있어.


하이퍼루프의 현주소

일론 머스크는 자기가 고안한 하이퍼루프를 특허등록을 하거나 독점권을 주장하지 않고

테슬라 모터스 홈페이지에 58쪽짜리 보고서를 전부 오픈소스로 공개를 해버려.

http://www.teslamotors.com/sites/default/files/blog_attachments/hyperloop_alpha3.pdf


정부차원에서 펀딩을 해서 하이퍼루프를 만들되 안에 들어가는 핵심기술을 공유하면서

열차를 만들어 공급하고 전기를 생산해 팔겠다는거지.

존나 대인배새끼가 아닐수 없어.


샌프란시스코-LA 하이퍼루프에 책정된 예산인 7조원은 캘리포니아 정부에서 부담하게 되고

개발에 관련된 펀딩은 크라우드펀딩회사인 'JumpStartFund'가 선정되었어.

지금 개발중인 SF-LA 초고속 열차 건설비용이 70조원이 넘어가는걸 생각하면 비용이 조오오온나 싼거야.


이미 아시아, 호주, 유럽등 세계의 유수 엔지니어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있고

기술은 생각보다 진척이 빨라서 이미 2016년에 테스트코스가 만들어 질 예정이야.


이 프로토타입을 보러온 세계각국의 정부 관계자들이 너도 나도 만들겠다고 달려들게되면

일론머스크는 떼돈을 벌게되는거지


HTT는 올해 8월 20일 진공 기술을 개발하는 올리콘라이볼트베큠(Oerlikon Leybold Vacuum), 인프라 디자인 회사인 에이컴(Aecom)과 제휴를 발표하기도 했다. HTT는 스톡옵션 보상을 조건으로 개발에 참여하는 회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스페이스엑스 엔지니어 등 400명에 이르는 개발 멤버가 모였다고 언급하고 있다.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가운데 하나인 튜브 감압을 위해 HTT와 제휴한 올리콘라이볼트베큠 측은 지금까지 CERN의 대형 강입자충돌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온 경험에 비하면 하이퍼루프의 감압 시스템 개발은 기술적으로 그리 어려운 게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엘론 머스크의 제안으로 시작된 하이퍼루프 프로젝트는 이런 과정을 거쳐 오는 2018년 여객 수송을 목표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2018년 여객수송을 목표로 계획이 진행되고 있고


미국 전역을 연결하는 날도 10-15년안에 가능할지도 몰라.

SF-LA가 $20-30 의 비용으로 30분만에 가능해지는 꿈의 이동수단이 빨리 현실화되길 기대해본다.


그리고 설계와 디자인은 누구나 참여할수있는 오픈소스다보니 아무나 할수있어.

관심있으면 hyperloop@spacex.com 또는 hyperloop@teslamotors.com 로 이메일을 보내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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