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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태양광 설비 용량 2000년에서 2014년으로 넘어오면서 100배 상승
2050년까지 미국은 아마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이행할 거라고 한다.(도로위 자동차 마저도 전기로 돌아가는)
하와이는 이것을 (더 빠른 기간에 도달하도록) 구체적으로 입안했고
워싱턴주의 경우, 수력발전으로 70%의 전기를 이미 커버중이라
특정주들은 100%청정에너지로 이행하기가 생각보다 쉽다고 한다.
태양광 설비의 재료 가격이 매우 가파르게 내려왔고,
태양광 효율 자체도 점진적으로 개선되어왔기 때문에 이게 가능하다.
지구에 내리쬐는 태양빛의 0.03~0.09% 정도만 에너지로 바꾸면
에너지 문제는 사라진다.
지금은 발전 단계에 있지만 세계 전기 공급량의 1%를 넘은 상태.
앞으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함.
2. 네바다주에서 무인트럭(자동운전) 면허 취득
캐나다는 이미 회사에서 무인트럭 계약을 맺음
이런 변화의 잠재적 효과는?
미국에서만 수백만명, 전 세계적으로는 몇천만명이 넘는 인구가 실직자로 전락한다.
운전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지금 민항 비행기는 자동운전으로 시간을 보낸다.
파일럿들은 랜딩할 때 몇 가지 까딱하는 것 외엔 별 거 없음.
아마 시간이 지나면 랜딩까지도 오토로 가능할 것.
3. 딥러닝 알고리듬으로 인공지능이 IQ테스트에서 사람을 꺾음(15년 6월 12일)
딥러닝 알고리듬은 컴퓨터가 사람처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건데
원래는 컴퓨터가 성능이 안좋고,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하기 때문에 실현할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는 컴퓨터 성능도 좋아졌고, 인터넷에 데이터가 수북히 쌓임으로 인해
딥러닝 알고리듬이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게 되었다.
음성인식, 상황이해, 추론, 사물인식, 자연어 이해 등등 인공지능의 무궁무진한 발전에 의해
컴퓨터가 매우 많은 사람을 대체할 날이 머지 않았다.
MIT technology review에 올라와있고, 현재는 대학졸업~석사 수준까지 가능할 거라고 한다.
4. 딥러닝 활용하여 생물학 난제 해결, 가설 세우고 검증에 성공(15년 6월 4일)
인간에 의한 발전이 아닌, 컴퓨터에 의한 발전이 가능하다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한다.
딥러닝은 이미 우리 앞에 다가왔다.
이제는 한 병원에서 IBM 왓슨을 이용해서 환자를 진단하겠다고 한다.
실제로 IBM 왓슨의 진단은 갈 수록 정확도가 올라가고 있다.
5. 탄소나노튜브(CNT)기반 램 본격적인 생산 돌입!
무어의 법칙은 끝나지 않을 거다.
탄소나노튜브 램에 그치지 않고 CPU에 적용한다면 급속한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
컴퓨터의 발전에 의해 인간 뇌 지도를 그리는 일도 생각보다 빠르게 진행될 거라고 본다. (2025년 예정)
(뇌를 모조리 파악하는 일은 매우 고된 작업으로 컴퓨터 프로세싱 능력과 장비들의 해상도같은 게 더 발전해야 가능하다)
뇌를 모조리 파악하면, 일게이들의 수많은 뇌질환도 치료가 가능하다.
지구상에 뇌로 인해 고통받는 몇십억 인구를 구제해줄 프로젝트다.
더 나아가서는,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 이용할 수도 있다.
(인간 수준 인공지능 2029년 예정)
2045년에는 인류 전체의 지능을 뛰어 넘은 인공지능이 만들어지고
이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 이후의 세계는 예측이 불가능해 보인다.
6. 스위스 경찰, 범죄 예측 소프트웨어 사용...독일 경찰도 시범중
마이너리티 리포트까진 아니지만 아마 통계를 이용하겠지.
7. 25달러에 피 한 방울로 내 몸을 감염시켰던 바이러스들을 알아내는 스캔이 가능해짐
8. 뇌와 직접 통신할 수 있는 나노 입자 개발 성공
물론 딱 봐도 아직은 미개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사건들이 왜 중요하냐면,
'가능성'을 열어줬기 때문이지.
기사에서는 의학적인 용도로만 얘기가 전개되는데
완전한 가상현실도 원리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우리가 완전몰입가상현실(full immersion virtual reality)을 생각할 때, 항상 매트릭스를 떠올리게 마련이다.
뇌와 직접적으로 USB 단자선으로 연결하듯, 머리에 선을 꼽는 것을 떠올리지.
나노머신들을 뇌에 집어넣고 컴퓨터와 소통할 수 있는 것을 떠올릴 수도 있다.
그것이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준 거라고 볼 수 있다.
9. MIT, 나노머신이 마찰력에 구애받지 않게 하는 방법 고안 (15년 6월 4일)
MIT 성님들 말이 맞다면, 이렇게 2030년 이후 도래할 나노혁명의 방해물 하나가 제거되었다.
미치오 카쿠 말대로 "이론적으로 가능한 이상, 결국 현실로도 가능하다."라는 말이 맞아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10. DNA 나노봇으로 백혈병과 암치료에 획기적 진전 가능성
건강한 조직에 데미지를 안주면서 백혈병 원인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백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이언스'랑 '네이처'에 이 주제로 올라갔다고 하니까..
11.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s)를 죽이는 약을 실험에 성공.
기존의 항암약들은 종양을 줄어들게 하는 것에만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종양 덩어리의 근원인 암줄기세포를 죽이지 못하니까 결국 계속 자라나기 때문에 완벽한 치료를 할 수 없었음.
그런데 이번에 쥐를 통한 실험에 성공한 이 약은 아예 뿌리를 뽑아버림.
그리고 부작용이 없음.
현재는 쥐에 대한 실험만 성공했다고 나옴.
미국 FDA가 사람에 대한 실험이 매우 엄격해서,
연구가 정말 의미 있더라도 상용화에는 시간이 좀 걸릴듯.
최근의 다가오는 변화에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1. "10년 안에 40%의 회사가 아작날 겁니다" - 시스코 CEO (15년 6월 8일)
2. "소프트웨어 봇들이 일자리 죄다 대체할듯 ㅋ" - 빌게이츠 (14년 3월 13일)
3. "그럼 기본소득을 보장해줘야 할지도 모름"
정리
1. 많은 국가들(특히 선진국)이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이행하고자 하는 것 같다.
미래를 매연 가득한 디스토피아로 그려놓은 그림들은 다 틀린 예측이 되겠지.
만약 지구로 도달하는 햇빛의 0.03~0.09%정도만 에너지로 전환해도, 석유가 고갈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을 거다.
그리고 이게 점점 가능해지고 있다.
2.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의 발달에 따른 엄청난 사회, 경제적 구조변화가 예상된다.
무인자동차는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시스코 CEO의 말에 의하면 40%의 기업이 구조조정의 직접적인 대상이 될 것이고,
엄청난 실업자가 쏟아질 예정이다.
이런 변화를 인지한 미국인들 중에선, 기본소득제와 같은 폭넓은 사회보장제도를 제안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3. 탄소나노튜브같은 신소재에 기반한 반도체가 이미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와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무어의 법칙은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무어의 법칙이 끝나지 않는다면, 컴퓨터 프로세싱 파워의 급격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인간 뇌 지도를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인간 수준의 인공지능을 2029년에 만들 수 있게 된다. 2045년에는 인공지능이 인류 전체의 지능과 맞먹게 된다.
4. 2030년 이후 도래할 나노혁명을 위해 공돌이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최근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완전몰입 가상현실이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미치오 카쿠와 레이 커즈와일은 우리의 정신을 디지털로 바꾸는 마인드 업로딩이 2045년 안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지금 우리는 미개한 수준의 기억 업로드, 꿈의 장면을 과학장비로 사진찍기, 인공 해마를 뇌에 삽입하는 수준까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