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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는 FPS 장르로 총, 탱크, 헬기 등의 원거리 위주의 현대전을 배경으로한 게임이에요.
병종이 나뉘어 있는데 정찰병, 돌격병, 공병, 보급병이 있어요.



보급병은 화력이 높은 기관총과 박격포와 같은 후방화력지원 화기를 써요.
팀에게 여러가지 탄약을 보급해줄 수 있고 강력한 화기로 한번에 많이 죽이죠.
C4란 접착식 폭탄으로 탱크에 붙여서 터트리거나 차에 붙여논다음 터트리게 하는 재미도 있지요.



저기 보이는 알파벳은 거점이고 점령의 상태를 나타내죠. 점령을 해야지만이 점수를 따고 승리할 수 있어요.




여태 설명한건 배틀필드3,4 이고 이번에 새로나온 배틀필드1은 세계 1차대전을 배경으로 하는데요,
뭐 딱히 다른건 없어요. 화력이 좀 더 낮고 느려진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배틀필드는 현실적인 그래픽 보는 재미도 쏠쏠해요.


돌격병은 다용도 무기를 들고 다녀서 다양한 상황에 맞는 무기를 쓸 수 있어요.
의무병 역할도 할 수 있어서 치료도 해주고 쓰러진 병사를 일으켜줄수있죠.



모든 병종은 장비를 운용할 수 있고 장비엔 전투기, 보트, 탱크, 군용차, 헬기가 있어요.
헬기를 타면 적 보병애들을 손쉽게 죽일 수 있는 화력이 생겨요. 조종하는게 좀 어렵더라구요.



정찰병은 장거리에서 적을 저격하고 적 탐지 장비나 드론으로 적 위치를 파악하죠.
몇백미터에서도 쏠 수 있는데 탄도학을 고려해서 쏴야 맞출 수 있어요. 
그리고 숨 참는것도 해야하고 아주 미세하게 조준해야하지만 맞추면 아주 짜릿해요.
이거보다 더 먼거리에서도 맞출 수 있는데 이것도 정말 힘들어요. 이런짓 많이하다보면 어느새 져있습니다..ㅋㅋㅋ



공병은 대전차 미사일, 대공 미사일 같은 기계 관련한것들에 강한 무기를 보유하고 있어요.
지뢰를 설치하거나 장비를 수리할 수 있어서 장비를 계속 몰고 다니는 맛이 있죠.



건물이 무너지기도 하는데 저 건물만 특별히 무너지게 해놨나봐요.

여러가지 맵이 있는데 나름의 분위기와 전술이 달라서 좋더라구요.

단검으로 가까이 다가가서 목찔러 죽일 수도 있어요. 당하려다가 뭔 키를 재빨리 누르면 반격도 하더라고요.



엄청난 수의 공수부대에요. 진짜 전쟁나면 저렇게 대규모로 낙하하겠죠?


보통 작은 건물 안이나 잘 쳐줘야 운동장만한 도시에서 쌈박질하던 기존의 FPS와 다르게, 넓은 공간에서 여러가지 탈 것을 타고 싸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뒤에 나올 부분이지만 넓은 맵에 파괴가능한 건물들은 몇번이고 플레이해도 질리지 않는 배틀필드 시리즈 게임플레이의 근원이다.


때문에 어느 정도 캐주얼성을 추구한 게임임에도 고수들의 온갖 기행들이 보이곤 한다. 배틀필드 2 시절에도 전차포로 예측사격을 해서 전투기를 격추시키는 영상이 유명했고 배틀필드 3에서는 전투기에서 뛰어내려 RPG로 적 전투기를 격추하거나, 배틀필드 4에서는 공중에서 날아가면서 활로 적을 잡기도 한다. 곡예비행이나 C4를 이용한 온갖 스턴트 영상들도 묘미로, 게임 공식 트레일러에서부터 이런 장면들을 보여준다.


장비가 보병에 비해 우월한 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종종 헬기나 비행기, 탱크를 고수가 타면 보병을 끝도 없이 학살한다. 반대로, 팽팽한 게임에서 특정 장비가 무력화되면 허무하게 밀리기도 한다. 배틀필드 2 이후로 게임성을 위해 장비 성능을 좀 너프했긴 하지만 여전하다. 가령 당신이 대공 전차에 탑승 중이였는데 죽어버린다면 아군 대공화망의 견제에서 자유로워진 적군 공중장비가 마음 놓고 필드를 휘젓고 다니게 될 것이고, 그럼 아군 기갑은 완전히 박살나게 되며 그 판은 이미 끝난거나 다름없다. 그렇기 때문에 장비유저의 실력은 굉장히 중요하다. 아군 중에 제대로 장비를 다루는 사람이 없다면 바로 패배로 직결되기 때문에 자기는 보병전만 하겠다는 생각으로 배틀필드를 시작해선 안 된다. 입문자라면 장비조작은 싱글플레이에서 먼저 익히고 멀티플레이를 하자. 배틀필드 4에는 장비조작을 연습할 수 있는 훈련장이란 곳도 있다.


반면 보병인데도 탱크의 좁은 시야를 이용하여 C4를 장착한다던가, C4를 지프에 장착하고 탱크에 자폭공격을 해서 제거하거나, 지상을 조지러 내려온 공중장비의 콕핏을 저격소총등의 개인화기로 아작내는 등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통해 밸런스를 넘어선 성과를 올리는 것도 가능한 것이 배틀필드의 묘미이다. 팀플레이와 함께하면 시너지 효과도 커진다. 가령 대공 전차가 적 전차와 정면 대결로 어그로를 끄는 동안 아군 한명이 적 전차 뒤로가서 C4로 시밤쾅한다던가.


배틀필드2에서 가장 큰 맵인 드래곤 밸리는 대각선 끝에서 끝까지 1.8Km이고 배틀필드3는 3Km가 넘는 거리에서 저격 헤드샷을 쏘는 유투브 동영상들도 흔할 정도로 맵이 큰 편이라 탈 것 없이는 한참 동안이나 맵을 걸어 다녀야 한다는 것은 지루한 점이다. 지금이야 다소 캐쥬얼 해지면서 무한 전력 질주가 가능하지만, 배틀필드 2142까지만 하더라도 잠깐 전력 질주 후 바닥난 스테미나 게이지가 다시 찰 때까지 걸어다니다가 다시 전력 질주를 무한 반복해야 했다.


교전거리가 200m를 넘는 일도 허다하여 맞는 모션이 확대를 해도 보이지 않기 때문에 타격 여부를 따로 크로스헤어에 X자형으로 표시하였다. 이는 타격감이 다소 안 좋다는 평을 불러오기도 했다. 다만 좋은 점도 있는데, 숨어서도 타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RPG로 적 탱크를 맞추는 경우 타격 표시가 없었다면 맞는거 보면서 바로 탱크에게 갈렸을테지만, 타격 표시가 있어 쏘고 숨고 표시 보고 다시 쏘는 안전한 플레이가 가능해 졌다.

배틀필드 4에서는 패치를 통해, 헤드샷/사살/명중(나머지)의 크로스헤어 표시를 다른 색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하였고, 배틀필드 1에서는 사살시 소리가 나도록 하여 타격감이 강화되었다.


'규모'를 통한 몰입감을 높이기 위한 플레이 지역 외 연출도 볼만한 편. 배틀필드2나 2142정도까지만 해도 플레이 지역 외부는 평범하게 황야였으나(당시 사양의 한계도 한 몫했을 것이다), 배드컴퍼니 시리즈를 시작으로 플레이 지역 외에도 건물과 지형이 있고 헬기 편대가 날아다니거나 대공포 탄이 보이는 등의 연출을 점점 더 많이 넣고 있다. 상하이 봉쇄 맵의 경우 공중 장비를 타고 하늘에서 둘러보면 주면 100m 이상 고층건물들이 가득 차 있고, 순항 미사일이 날아다니는 식의 연출로 실제 상하이 전역이 전쟁터가 되었고 그중에서 마천루 근처 지역 작전에 플레이어가 투입되었다는 현장감을 주고 있다.


장비 뿐만 아니라 최대 64명이(한 팀당 32명) 참여하는 거대한 맵에서 벌어지는 분대 플레이도 이 게임의 묘미 중 하나다. 배틀필드 4에서는 일반 플레이어 64명, 지휘관 2명으로 66명까지 접속이 가능하다. 단, 배드 컴퍼니2 같은 일부 콘솔 기반 시리즈는 PC판도 최대 32인으로 제한되어 있다. 분대장을 중심으로 목표물을 지정해서 팀원끼리 임무수행을 하며 수다를 떠는 맛이 좋다. 그렇기에 제대로 즐기려면 헤드셋 세팅하고 분대에 참여하길 권한다. 그리고 팀플레이가 생명이기에 새로운 유저라면 주변의 분대원들을 보고 배우면서 팀 분위기를 해치지 말자. 배틀필드 4에서부터는 전작에서 4인이였던 분대원이 5인으로 확장되었다.


배틀필드는 지프나 탱크, 비행기나 전함까지 몰 수 있지만, 다만 멀티플레이 밸런스와 게임 플레이에 중점을 두어 현실적인 요소가 생략되거나 제한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이는 장족의 기술력으로 보다 현실적인 비주얼을 보여주는 배틀필드 3에서도 게임 본연의 아케이드성을 해치지 않는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일례로 배틀필드3의 싱글플레이에서 보여준 전차 탑승/조작 관련 케릭터 애니메이션 관련해서, 멀티플레이에도 싱글플레이의 컷신처럼 차량의 문을 열고 탑승한다던가 하는 현실적인 승/하차 애니메이션을 넣지 않겠느냐는 얘기가 나온적이 있는데 게임 진행 속도를 위해 만들지 않겠다는 답변이 나왔다. 덕분에 배틀필드4에서도 모든 장비 탑승은 근처에서 탑승키를 누르면 해당 장비 안으로 순간이동(?)해 들어가는 방식. 내릴 때도 마찬가지로 장비의 포탑이 바라보고 있던 방향으로 순간이동해서 빠져나온다. 다만 예외로 고정익기는 사출좌석을 구현해 놓아서 날아가던 전투기에서 내리면 그냥 떨어지는 게 아니라 하늘로 높이 치솟았다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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