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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나온 거상은 아시아 지역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고 파는 상인을 배경으로 했는데요,

부산에서 물건 사서 서울에 팔면 더 비싸게 팔 수 있었고

npc들이 다들 사극말투인데다 녹용, 십전대보탕, 서적, 신용도와 같은 조선시대 용어, 물건들이고

음악이 전통악기를 섞어써서 분위기에 몰입하기 좋았죠.



용병을 부려서 데리고 다닐 수도 있었는데 상인이 돌아다니다보면 도적떼에 당하기도 하니까

돈을 주고 고용할 수 있게 한거죠. 아이템들은 어찌보면 사진같이 되있어서 보기가 좋아요.

실제 조선시대 음식, 지역 특산물들이 어떤지 조금은 알 수 있었어요.

싸전이라는곳은 음식점이고 실제 음식같아서 맛이나 식감이 상상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분위기적인건 초반에만 참신해서 좋지, 몇시간이고 하다보면 할게 반복뿐인 지루한 게임인게 안타깝네요.



건물 외형이나 사진, 케릭터 옷, 무기, 용어, 말투. 배경, 시스템 등등 조선시대의 고증이 녹아있어서 그 재미로 했죠.


용이나 거대한 지네, 도깨비같은건 옛날 신화에나 나올법하잔아요. 그것들을 표현한 몹이 많아요.

전 이런게 현실감 떨어져서 별로 선호하진 않았죠.

그래픽은 3d처럼 각진게 아니라 부드럽게 이어져있어서 마음에 든 부분이었어요. 움직임은 영 아니었지만요.



용병으로 별에별게 다있었죠. 기린, 유니콘같은거, 용, 이순신, 사명대사, 중국 영웅, 일본 영웅 고니시, 무사, 총병 등등..

전투 시스템은 위 사진처럼 싸울상대와 함께 원형으로 불이 붙고 몇초뒤에 따로 조그만 하나의 맵에서 싸우게되요.



이건 미니게임이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상점에서 일하면 이런게 뜹니다.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고 성공하면 받는 일당도 높아지죠.



전투장면인데 각종 스킬이 용병마다 달라요. 얼음쏘기, 번개치기, 불뿜기, 화살날리기, 얼음벽설치 등등 이펙트가 화려하죠.



잘 안보이지만 오른쪽 창이 지도에요. 이걸로 각지역을 돌아댕기며 돈벌고 사냥하는거죠.



나라는 조선, 중국, 일본, 대만, 인도가 있어요.

용병들은 각 나라별로 떠오르는 조선시대 당시의 직업들이 있고 전직으로 더 강하게 강화하면 장수로 변하게 되요.



성안의 건물을 표현했는데 딱 여기까지에요. 거의 똑같은 방식이고 분위기에만 도움을 주죠.


건물들 보면 세세해서 감탄을 하곤하지만 그것도 잠시일뿐, 뭔가 더 할 수 없다는게 아쉬워요.


정말로 많은 가짓수의 물건들이 있고 조선시대에 아시아 지역에 걸쳐 있을만한 것들을 많이 살려서

음악, 그래픽, 용병 등의 현실성이 상상력을 자극해 몰입하게 했죠.

하지만 그것빼면 지루하게 반복해야 할것들이고 말도 안되는 환수나 괴물도 마음에 들지 않고 현질도 심해져서

저같은 경우엔 초반만 고증이 잘된 분위기만 즐기고 안했어요.

조선시대 분위기 하나는 최강인 게임이긴 하네요.


필드상에 몬스터가 있고 몬스터와 닿으면 전투화면으로 전환되는 시스템인데, 게임 자체는 임진록2 기반을 그대로 따와 도입했다. 전투 시스템은 RTS형태이다.

대전에는 사기꾼이 판치고있는 게임이다 참고하자 

게임 내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조선, 일본, 중국, 대만의 4 국가. 캐시 아이템이 주된 게임 플레이인 전투와 장사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도 특징이며 하나같이 비싸다. 무지무지 비싸다. 소모성 혹은 기간제 캐시 아이템들인 주막 이용권, 일취월장이나, 천하장사, 무영풍, 초상비, 축지법같은 아이템은 그나마 싼 편이지만 절대 속지마라. 기간제 아이템이다. 게다가 몇몇 캐쉬템은 사냥을 비롯한 게임플레이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템이다. 거상 제대로 하는 사람치고 다다익선, 일취월장, 마력단약 등을 안쓰고 게임하는 사람은 없다. 솔직히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 캐시템 가격 덕분이다. 각 캐시 아이템들의 성능과 가격은 항목 참조 앞으로도 내릴 계획이 없다고 하니 유저들은 그저 울지요


95% 노가다로 구성되는데.... 초창기엔 작업장에서 사천성 같은 미니게임으로 죽어라... 어지간하면 그냥 현금 쑤셔넣는게 시간상 이득이다. 보통 신수라는게 없는 초보들은 시간당 2000만냥을 벌기도 어렵다. 무자본 유저들이 돈벌이를 질문하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알바 해서 현질하라는 댓글이 종종 달린다. 그 정도로 거상의 부익부 빈익빈은 심각한 수준이다.


예전에는 돈벌방법이많았다 흔히들 땅파면 돈이나오냐라고 말하는데 예전엔 정말 길가다 광물이나 약초만주워서 얼마에 팔고 알뜰하게 팔고 

하는식으로 정말 시장같은 분위기였으나 요즘은 흔히 상재 라고 불리우는 (전직 조선여자 스킬 ... 상점에 템을팔면 30퍼센트더받는다) 

걸로 돈이불어난다 그리고 돈의가치가급격하게떨어짐 이것의 원인 으로는 다클라+그로인한 상재 로 꼽히며 


뉴비들은 획일화된 돈벌이수단으로 기초자금을 시작하거나 현질밖에없다 주로 재료템 수집이나 유명계의 이무기나 염라대왕을잡아 알을캐서 

파는식이며 경쟁이너무 치열하다 예컨대 당신이 초상비나 축지법이없으면 암이걸릴정도로 정말 힘들다 

그리고 실질적인 레어템이나 경제는 대형상단이나 극소수의 유저들이 휘어잡고있기때문에 아무리발버둥처도 힘들다


거상 초창기 돈벌이의 핵심이자, 현재도 여전히 현역인 돈벌이 방식. 오래된 가이드 책에도 이것만이 현역인 정보다.


도시마다 물건의 시세가 (시스템적으로) 다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세도 (시스템적으로) 변동된다.게임 안에서 시세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쉽게 말해서 싸게 사서 다른 마을에서 비싸게 파는 돈벌이 방식인데, 원래 거상 게임의 의도이기도 하다. 효율적인 장사를 위한 루트도 발굴되고, 검색 사이트에서 '거상 루트'로 검색하면 알 수 있다. 이렇게 장사로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는 캐시템인 당나귀와 무영풍은 거의 필수이다(많이 들 수 있고 빨라지니까).


레벨이 낮은 유저라도 루트만 잘 뛰면 떼돈을 벌 수 있고 그 비용으로 템을 맞춘 후 사냥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단점은 어렵다는 점과 경쟁률이 매우 높다는 점이다. 서버당 같은 마을은 하나씩이기 때문에 꿀루트를 개인적으로 찾아야 한다. 대다수의 루트 고수들의 공략도 루트의 방식만을 서술할 뿐 직접적인 루트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우선 생산시설을 얻는 것은 일정 신용등급 이상일 경우 비어있는 생산시설을 소량의 돈을 지불하여 구입하는 것으로 얻을 수 있으나, 게임이 생긴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비어있는 생산시설은 없다. 하지만, 게임시간으로 190일간 작업량의 변동이 없는 생산시설은 소유권이 사라진다. 이를 흔히 폭파라고 하는데 이렇게 소유권이 사라진 생산시설은 저잣거리에 있는 NPC인 "수집상 원담"에게 경매로 넘어가 누구든지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생산시설들의 수량은 한정되어있기 때문에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유저들간 거래 역시 가능하지만, 마찬가지로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가장 저렴한 목장도 3억냥 대를 호가하는데, 쓸 템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이렇게 싼 거고 다른 종류의 생산시설은 기본 10억, 아이템이 많이 생산되는 생산시설은 100억대 가격에 거래되는 경우도 있다.


생산시설에서 일하는 것은 생산시설에서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작업량만큼을 소유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들어가서 작업량만큼 일한 후 작업량 1당 얼마씩을 받는 방법으로, 게임 내에 미니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작업량을 채우는 것인데, 지겹지만 계속하면 그래도 돈은 벌린다. 과거엔 매크로를 돌리는 것으로 편하게 돈을 벌 수 있지만 당연히 막혔고 작업량을 250정도 채웠다면 자동으로 게임이 종료된다. 그리고 일하는 중에 작업량이 0이 되면 급료를 못받는다. 참고로 중국에서 작업장을 돌려가며 게임돈을 얻는 방식이기도 하다


조선 안동 근처에 위치해있으며, NPC노사심을 클릭하면 한자시험을 통해 종9품부터 정1품까지 품계를 획득할 수 있다. 종9품부터 정5품까지는 객관식 15문항, 주관식 5문항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종4품부터 정1품까지는 객관식, 주관식 각각 10문항씩 풀어야한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커트라인도 높아지며, 처음에 50점에서 시작해 정1품을 따기 위해선 90점을 따야 통과한다. 종품계는 한자 하나의 음을 물어보며, 정품계는 (2음절 혹은 3음절인)한자어의 음을 물어본다. 중간중간 주막이용권, 변신주문서, 일취월장, 초상비를 지급하며, 신용등급도 나름짭짤하게 올려준다. 매달 1일에 한자를 잘하는 사람에겐 한달에 한번 템을 지급받고 신용등급도 올릴 수 있는 곳. 물론 무도장처럼 대리가 존재하기도 하며, 약간의 꼼수를 부리면 정1품도 쉽게 따는듯하다. 중도에 실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며, 보상은 중복으로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해야한다. (이게 무진장 귀찮기 때문에 웬만해선 한번에 딸 수 있는데까지 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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