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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은 온라인게임인데도 오픈월드를 해서 한곳에 수많은 사람들과 몰려있을 수 있는 재미가 있죠.

사진속의 짐꾼처럼 배낭메고 무역도 다닐 수 있고 중세 도심속의 모습과 판타지를 섞은 깔끔한 그래픽을 볼 수 있습니다.



말타면서 저렇게 길을 표시해주고 있어서 방대한 맵을 헤매지 않게 도와주죠.

모험하기도 좋지만 그다지 맵속 모습들이 비슷한게 많아서 지겹기도해요.



외국서버에서는 이중과금을 한다며 시위도 해요. 이런게 수많은 사람들의 모여서 뭔가 할 수 있는 오픈월드의 장점이겠죠.



동작이나 포즈를 자유롭게 만들수 있어서 웃기게도 가능하고 섹시하게도 가능해요.



거대한 맵을 표시해주는 화면인데 길찾기에 도움이 되겠어요.


바다에서 수영도 할 수 있고 배타고 어디 갈 수도 있고 낚시도 가능하고 물고기도 잡고 물건실어서 무역도 하지요.



얼굴을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서 연예인과 비슷하게 만들거나 웃기게 만들거나 할 수 있어요. 자유도가 높은만큼 이게 정말 재미있죠.

채집은 키하나만 누르면 채집하는거에요. 채집한다는 상상하면서 돈번다는 생각을 해야 그나마 낫죠.



구르기나 뛰기 같은 순간 이동기술이 있어서 조작하는 재미가 있어요.

몬스터들은 한번 공격으로 다수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고 맞춰서 공격해야 피해를 입는 논타겟팅이에요.


아무거나 나올 수 있는 랜덤 상점도 있고 강화기능도 있어서 도박을 할 수 있죠.

현질 유도하고 도박에 빠지게 하는건 저로선 싫은 요소였어요.



그래픽이 워낙 좋다보니 옷들도 멋진게 많고 건물이나 풍경, 아이템도 보는 즐거움이 있죠.

하지만 옷을 마음대로 만들순 없어요. 상점에서 팔면 사는 방식이어서 아쉬워요.



마차타고 무역중인 모습이에요. 실질적으로 좀 오래걸리고 하는거라곤 이동키만 누르며 멍때리는거라 별로죠.


룩딸이라고 하는 외형 꾸미기 놀이를 하는 사람이 많고 전투시에 조작감도 현란한 편이라 나름 재밌기도 하고

커스터마이징으로 얼굴이나 동작,포즈를 마음대로 만들며 즐기는 사람들도 있는 그런 게임인거같네요.


오픈전 캐릭터 닉네임 선점이벤트를 통해서 처음엔 3개의 월드와 채널 4개로 시작하여 오픈베타 후 최종적으로 월드 9개와 채널4개로 총 36개의 채널로 출발하였다. 서버당 수용인구수는 한 월드당 2~3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메가서버의 크기를 자랑하였는데, 이는 하나의 채널이 보통의 게임 서버와 비슷한 최소한 4~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서버크기라는 것을 의미하며, 단순히 서버를 채널이라는 명칭으로 바꾸어 놓은 것에 불과하다. 실제로 이 개념에 대해 설명할 때 물리적인 서버 1대가 하나의 채널을 구성하고 이런 서버 수개를 하나로 묶은 ‘월드’로 운영된다고 이야기하였다


2015년 7월 7일과 14일 총 2번의 월드 통합을 통해 모든 월드(서버)는 통합되어 총 25개의 채널이 운영 중이며 현재는 모든 월드와 채널을 서로 오갈 수 있는데, 이는 마비노기 영웅전이나 메이플스토리2에서 채택하고 있는 쉐도우 채널링이라는 1개의 자이언트 서버를 두고, 그 아래에 수많은 채널들을 둬서 유저들 간 이동을 원활히 하는 시스템과 비슷하여 서버가 달라 만나지도 못하는 사태가 없다.


현재까지 등장한 클래스는 총 13개로 무사와 매화, 닌자와 쿠노이치, 위치와 위자드처럼 스킬이 거의 비슷하거나 같은데 성별만 다른 식으로 짝을 이루는 직업들이 몇몇 있다. 무기의 유사성으로 따져보면 워리어와 발키리도 어느 정도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으며 페어 없이 단독으로 존재하는 직업은 레인저, 소서러, 금수랑, 자이언트, 다크나이트 정도다. 다만 금수랑은 쿠노이치, 닌자와 함께 주무기인 소검을 공유하며 레인저는 보조무기인 단검을 위자드, 위치와 공유한다. 자이언트와 다크나이트도 보조무기를 공유한다. 따라서 이들 직업을 함께 키우고자 한다면 무기를 돌려가며 쓸 수 있기 때문에 편한 점이 있다.


각성 시스템으로 거의 대부분의 직업들이 비각성과 각성의 컨셉이 달라진다. 워리어는 비각성시 한손검과 방패를 들지만 각성하게 되면 양손 대검을 들게되고, 레인저는 비각성시 활과 단검을 사용하는 원거리 캐릭터이지만 각성으로 마법검을 사용하는 근거리 검사가 된다. 또한 자이언트는 비각성때 쌍수 도끼를 사용하지만 각성하게 되면 철장갑포라는 핸드캐논을 사용하게 되며 무사와 매화는 비각성때 도검과 각궁을 사용하지만 각성 후엔 무사는 월도의 일종인 무신도, 매화는 창인 화월창을 사용하게된다.


펄어비스 사의 자체 엔진을 이용해 심리스 방식으로 개발하였다. 즉 모든 맵 전역을 돌아다니고 어떤 필드를 진입하든간에 로딩이 없다. 개발 당시에는 공개된 스틸샷의 유려한 캐릭터 그래픽과 시연 영상에서 보여준 탁 트인 시야로 기대를 모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나 창문으로 보이는 집 내부의 모습 같은 세세한 점까지 신경썼다고 한다. PD의 전작인 C9에서 보여주었던 것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띄고 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 특히 캐릭터의 모션이 중복되는 부분이 상당하다.


실제로 오픈베타 테스트가 나오고 나서 상급 옵션까지 공개되면서 유저들의 그래픽에 대한 평가는 호평. 이 와중에 베타테스트 동안 최고사양 모드(베타)라는 업그레이드 옵션을 한 번 더 업데이트하였다. 광활한 풍경과 번개가 치는 효과, 비가 내리는 효과 등 상당히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을 들였다는 느낌. 캐릭터 디자인도 마찬가지로, 극사실적인 피부 표현이나 머리카락 표현까지는 아니지만 이 정도면 한국 온라인 게임 중에서는 최상급 수준이다.


그리고, 최적화 부분에서는 최고사양 모드의 대척점으로 '최적화 모드'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이를 통하면 찰흙 상태로 돌아가는 그래픽을 보여주지만, 컴퓨터에 주는 부담은 많이 줄어들어 부담없이 돌릴 수 있다. 여기에 크롭모드나 업스케일과 같은 옵션을 끼얹으면 더욱더 옵션을 낮출 수 있다. 검은사막을 플레이함에 있어 사냥이나 점령전, 거점전, PVP등을 제외한 상당수 생활 컨텐츠들이 장시간 접속을 전제로 까는 것들이 많아 이럴때 최저 옵션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은 편이다. 거기에다 '트레이 모드'로 최소화시켜주는 기능까지 있다!


검은사막은 다른 온라인 RPG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특한 경제 시스템을 채택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개인간 거래 금지. 이는 실로 엄청난 도전이었다. 다시 말해 검은사막에서는 모든 일대일 거래가 막혀 있고 거래는 오로지 거래소를 통해서 가능한데다가 거래소의 시세는 하한과 상한이 정해진 한도 내에서 변하는 아주 비탄력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검은사막의 경제는 수요와 공급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


때문에 검은사막은 아이템 설명에 적힌 '거래소 가격', 즉 명목상 가치와 실제 유저들이 생각하는 실질적 가치 사이에 괴리가 있는 아이템들이 꽤 있는 편이고 이러한 아이템들은 단적으로 말해 품귀 현상이 일어난다. 즉 돈이 있어도 물건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검은사막은 무게와 가방을 유료 아이템으로 팔고 있다. 무게를 다 사지 않으면 사냥을 하기 힘들 정도인데, 이 무게 값만 8만원 정도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캐릭터마다 무게를 질러줘야 한다.


전체적인 유료 아이템은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그 수준은 보통 편의성을 캐쉬 장난질로 해놓은 것에 대한 이유로 부분유료화에 대하여 거부감이 큰 일본에서도 크게 거부감을 사지 않을 정도로 무리가 없는 수준이고 무엇보다 스펙과 강화을 위한 과금 처럼 국산 대다수 온라인 게임들에 대해 유저들이 반감을 가지는 부분에서 이러한 류의 캐쉬템이 없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 내에서 비나 눈이 오는 날씨가 구현되어 있으며, 태풍이 오는 필드에 진입할 시 폭풍우가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날씨들은 단지 시각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패널티가 생기기도 한다.


검은사막의 게임 내에는 현실 시간과 독립적으로 돌아가는 게임 내 자체 시간이 존재한다. 검은사막의 하루는 현실의 4시간으로 나오며, 밤은 게임 시간으로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 현실 시간으로는 40분[5]동안 지속된다. 낮/밤 구분은 단순히 보기 좋으라고만 있는게 아니고 심야 시간에는 몹이 주는 경험치가 더 오르거나 NPC들이 근무시간이 있어 밤이 되면 퇴근을 하기도 하는 등, NPC의 인권을 존중하는 The MMORPG 플레이어의 플레이에 꽤나 많은 영향을 준다. 특히 하이델의 경우 밤이 되면 북쪽 마굿간의 바나실과 대장장이인 테크톤이 퇴근하기 때문에 밤 시간에는 말은 무조건 남쪽 마굿간인 이자우로에게 찾아야 하고 내구도 복구를 위해선 무기상인인 오르넬라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오르넬라는 추출을 못해주기 때문에 밤 시간에 하이델 마을에서 강화를 진행할 경우 추출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일반적인 하우징 시스템은 집을 유저가 짓는 것이 아니라 필드에 존재하는 집을 구매하는 방식이다. 집집마다 번지수가 있고 창 밖으로 NPC들이 보이는 등 오픈 필드의 특징을 잘 살렸다. 


검은사막의 메인 대륙의 북쪽에 여러 섬들이 위치한 바다가 존재하고 10시 방향으로 나가면 마고리아 해가 있으며 대양을 횡단하면 신대륙과 랏 항구 마을이 존재한다.


바다에 나가기 위해선 당연히 배가 필요하며, 선박을 만들기 위해선 거래소에서 유저들에게 구입하거나 앞서 말한 하우징 시스템에서 조선소를 빌려야한다. 선박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범선 같은 대형 배 제작에는 현실의 시간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걸리도록 되어 있으며, 최종적으로 낚시, 수렵, 갤리선을 이용한 해양 길드 퀘스트, 소규모 해상전, 개인 범선인 에페리아 범선을 이용한 대양 무역 같은 것들을 즐길 수 있다.


해양은 아무래도 육상에 비하면 이동이 더디기 때문에 해상에 머무는 유저들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낚시나 수렵을 하러 바다로 나간 유저나, 대양으로 무역을 떠난 무역러나 해적섬에서 파밍하기 위해 죽치는 유저들이 거의 전부.


모든 지역은 거점으로 구현 되어 있고 이를 공헌도를 소모하여 연결하면 여러 혜택이 있다. 예를 들면 마을과 사냥터 거점을 서로 연결시킨 다음 거점 레벨에 기운을 소모하여 투자하면 아이템 드랍율이 올라가기도 하고, 일꾼을 생산 거점에 보내 일시키기 위해선 일꾼이 속한 마을과 그 거점까지 필수적으로 연결을 해주어야 한다. 무역은 일반 무역이든 가공 무역이든 기본적으로 마을과 마을의 거점을 연결시켜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거점을 뚫어줘야 한다.


광활한 맵과 시스템 규모, 그리고 자체 개발 엔진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기반에 걸맞게 많은 버그들이 나오고 있어 버그사막이라는 별칭도 있을 정도다. 점검해서 하나 잡으면 하나가 또 생기는 수준. 초창기엔 점검 이후 임시 점검이 필시 따라붙곤 해서 점검만 했다하면 밸류패키지 1일짜리를 뿌려대곤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부분은 짬이 붙었기 때문에 많이 개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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