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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선 갑옷 두정갑

과정 2017. 10. 30. 11:59




사실 그 멋부린 옷밑에는 저렇게 철판이 대어져 있었던거다


이를 보고 두정갑이라고 하는데 명나라에서는 면갑이라고도 불렀다고해


원조는 원나라 많이 애용하던 것으로 원나라 침입이후 고원 연합군이 일본 털러갔을때 부터


사용한것으로 알려져있어


40515.jpg


이건 고려 원 엽합군이 일본 털러갔을때의 그림인데


검은색 부츠를신고있는 애들이 고려군이다 


두정갑을 입고 있는 애들도 있고


갑옷위에 진오라비를 입고 있는 애들도 있지


이 이후 조선시대 까지 쭈욱 애용되왔다고 볼수있어


인도경번갑.jpg


이건 인도의 경번갑 이라고하는데 사슬갑옷에 펄판을 이어서 만든 갑옷이야


고려초기에 많이쓰였따고 하는데 조선시대 군졸들도 이걸 입고 싸웠을꺼라고 보는 사람도 있다


동래읍성 발굴.jpg


이건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 전투중에 어느 군관이 입었다라고 추정을 하는 갑옷인데 


a0105007_4c3d5b64207cf.jpg


복원도는 맨왼쪽애가 입고있는거다


맨왼쪽애가 하위군관 이라 예측하고


중간이 수군 장수 오른쪽이 육군의 두정갑이 되겠다



두정갑1.jpg


이건 왕이 사용하던 두정갑인데  


이두정갑의 큰 특징중에 하나는 일반 옷안에 철판을 스케일처럼 달다보니


외관은 일반 코트랑 별다를 바가 없었어


그래서 매우 화려하게 장식을 하는것도 가능했지


스케일은 옷칠을해서 안은 검정색에 외관은 자신이 하고싶은 문양도 마음대로 넣을수도 있었고


구한말에 


이 두정갑에 반해서 자신의 나라에 가져간 예가 많았단다


한마디로 인기절정이었지 



외관+실용성의 양박자가 척척맞은 소장가치가 있는 물품이라고 생각했나봐


두정갑2.jpg


의장용과 실전용의 두가지 버젼이 있다고 전해지는데


아마 이건 실전에 사용되었던 버젼 갔다


역사스페셜.E145.고려, 몽고의 일원정, 주력은 고구려군-0048050.jpg


이것역시 이건 조선 초기의 양식이야 


아마 고려군도 이와 비슷한 두정갑을 입었을꺼라고 추정하고있어


이 두정갑은 화려하기도 했지만


실용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갑옷이었어


방호력은 플레이트 아머 바로 아랫단계였고


보수면에서도 파손된 스케일만 제거하고 다시붙이면되고 겉옷이 너덜너덜해지만 


옷만 바꾸게 되면 간단했거든


게다가 혼자서 입고 벗을수도 있었고 움직이기는 플레이트 아머랑 비교도 안됐다고해


거의 갑옷진화에 마지막단계 레벨의 갑옷이야 두정갑은


아마 원나라가 쓰던걸 고려가 바로쓴 이유가 나는 활을 쏘기 편했기때문이라고 생각해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지


꼼수부리기 좋아하는 무장들은 안에 철판이 없는걸 따로만들어 훈련때 입고 다녔다고해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차이가 없으니


심지어 실전에서도 그런짓을 했다고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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