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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반지의제왕 세계관

과정 2017. 10. 30.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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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먼산 바라보며 파이프를 쪽쪽 빨아대는 정게할배 같은 사람이 누군지 아노?


바로 반지의 제왕을 출판한 J.R.R. 톨킨이다.


톨킨은 반지의 제왕을 출판하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게임, 뮤지컬, 영화 등으로 한창 인기를 누리다가 올해 호빗이라는 영화를 개봉하여 다시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보통 게이들이 게임이나, 영화, 소설에서 알고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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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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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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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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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

이러한 종족들이 모두 톨킨의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그리고, 불타는 발록 예를 들자면, 디아블로 그리고 살아 움직이는 나무 엔트, 호빗도 반지의 제왕 영화에서 처음 등장했어.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러한 종족과 세계관을 제일 닮게 표현한 게임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바로 WOW라고 생각해. 아주 개인적인 생각임.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가 없었더라면 WOW라는 게임과 다른 영화, 소설 속에서 엘프, 드워프, 트롤, 하이엘프 이러한 종족들과 단어가 있었을까?


아마 우리가 아는 판타지와는 많이 달랐을거야.




이건 다른 일베 글에도 많이 소개된 바 있고, 다들 알고있을거라 생각하는데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의 세계관이 톨킨이 구상한 세계관의 극히 일부라는거야.


영화 호빗은 그 보다도 더욱 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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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킨의 일생의 숙원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같이 거대한 신화를 인공적으로 만드는 것이었어.


신과 인간, 엘프의 1만 2천년의 역사를 세세히 기록하고 그 세계관에 등장하는 다른 종족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창조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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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엘프어"가 있지.


톨킨은 1917년 부터, 죽을 때까지 



"실마릴리온"을 집필해.


실마릴리온이 뭐냐고?


톨킨이 원래부터 의도한 거대한 세계관을 다룬 책이야. 끝내 모두 집필하진 못했지만, 그의 셋째 아들인 크리스토퍼가 4년간의 편집작업을 거쳐 완성해내.


너희들이 알고있는 "반지의 제왕" 영화의 세계관은 


"실마릴리온"안의 끄트머리 3페이지에 불과해.


그러니 실마릴리온의 세계관이 얼마나 거대했는지 알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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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바타르


일루바타르는 한마디로 실마릴리온 세계관의 창조주야.


초반의 창조에 대한 이야기는 크게 재미도 없고, 그리스 로마 신화와 별반 다를게 없어.


타락한 신, 바다의 신, 노래의 신 등 흔히 알고있는 비슷한 이야기야.


하지만 이해를 위해 설명을 하도록 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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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바타르는 창조와 자아의 권능인 "불멸의 불"을 지니고 있었어.


그는 그 불로, 제일 먼저 자아를 가진 존재들을 무수히 창조해냈고,


이들을 "거룩한 자들"이라는 뜻에서 "아이누르" 라고 불렀어.



아이누르 중에 제일 위대하게 창조된 자가 있었는데, 그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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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코르야.


멜코르는 일루바타르를 존경해왔고 자기도 창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


그러한 반항심 가득한 생각에 다른 아이누르와 부딪힐 수 밖에 없었고


이에 일루바타르는 아이누르와 멜코르를 꾸짖어. ( 멜코르는 이 때의 꾸짖음에 정신을 못차리고 세계를 창조 중인 과정에서 훼방을 놓게되어 추방돼)


멜코르는 이 때 다른 아이누르 앞에서 꾸짖음 당한 것이 수치스러워 분노를 하게되고 반항심과 더불어 나중에 악마의 군대를 만들게 돼.



그리고 꾸짖은 후, 아이누르들과 멜코르를 보는 앞에서 일루바타르는 세상을 창조해.


그 세상을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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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다 라고 해.


아르다는 아이누르들의 노래로 공기와 지면, 바다를 만들게 되는데 딱 한가지


아이누르들의 작품이 전혀 아닌 것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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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인간과 엘프야.


인간과 엘프는 일루바타르가 직접 불멸의 불로 창조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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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누르는 엘프와 인간이 이 세상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위대한 문명을 이룩하는 것을 지켜보았어.


그리고 일루바타르는 아이누르들을 모아 세상에 개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데,


여기서 일루바타르와 아이누르의 첫 분리가 일어났어.


세상으로 간 아이누르들, 그 중에서도 제일 위대한 14명을 따로 구분하여 발라르(발라) 라고 칭하였어



세상으로 간 아이누르들의 궁극적 목표는 세상 즉 아르다를 완벽히 완성하는 것이었어.


이 과정에서 분주한 발라르를 아니꼽게 바라본 멜코르가 훼방을 놓게되어 추방되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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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간이 흘러 완벽하고 평화로운 아르다가 완성돼.


그렇게 평화로운 세상이 나뉘어지고 


기존의 위대한 14명의 발라들을 제외한 아이누르들은 자신들을 마이아라고 칭했어.


그런데 마이아들이 다 선했던 것은 아니라, 많은 마이아들이 타락의 길을 걷게돼.


이들은 후에 멜코르의 수하가 되어 발라들에게 대적하게 되었지.


하지만 멜코르가 순순히 지켜보고 있는 것만은 아니었어.


분노한 멜코르는 아르다의 육지 끝자락에 빛조차 닿지 못하는 황량하고 얼어붙은 땅이 있는데,


그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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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툼노 " 라는 요새를 건설하고,  이곳에서 본격적으로 발라들에게 대항할 병력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해.


타락한 마이아들을 비롯한 사악한 존재들이 


멜코르의 부름에 응하여 이곳으로 모두 모이게 되지.


멜코르가 불러들인 사악한 마이아들 중


제일 악명 높은 것들은


게이들이 반지의 제왕에서나 여느 판타지에서 많이 보아왔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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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그 (발록) 이야.


발로그들은 불과 어둠을 다스리는 마이아들로 불로된 채찍과 무기를 휘두르며 오랫동안 중간계에서 악명을 떨쳤어.




또한 멜코르의 수하로 들어간 마이아들 중 흡혈귀, 늑대인간도 있는데


이 늑대인간을 다스리는 마이아는 멜코르의 수하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존재로


한 때 발라들을 섬기는 마이아 였지만 발라들에게서 등을 돌리고,


멜코르의 수하로 들어가 2인자로 인정받게 되었던


훗날 중간계에서 반지전쟁을 일으키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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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사우론" 이야.


병력을 차근차근 모아 어마어마한 병력과 힘을 갖게된 멜코르는 자신의 힘을 한번 시험해보기로해.


멜코르는 수많은 병력들을 이끌고 아르다로 향하는데 평화롭게 지내던 발라들과 마이아들은 대항할 틈조차 없이 당하게돼.


하지만 멜코르가 노리던 것은 아르다와 발라들이 아니었어.


바로 태양과도 같은 아주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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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이었어. ( 마땅한 사진을 못찾았다 미안하다.)


등불이 파괴되어 추락하게 되는데 그 후폭풍은 대단했어.


그 충격에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고, 발라들이 지은 아름다운 도시들은 흔적도 없이 파괴되어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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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등불이 떨어지는 충격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완벽한 대칭 모양이었던 아르다는 위의 사진처럼 몇개의 작은 대륙들로 산산조각이 나버리고 말아.



그리고, 등불의 뜨거운 빛과 열기가 순식간에 아르다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지.


아르다가 분리 되었을 때 서쪽으로 떨어져 나간 대륙이 하나 있는데,


복수를 위해 일보 후퇴를 결정한 발라들은 그리로 이동하게 돼.


그리고 그 대륙을 "아만"이라 이름을 붙이고, 대륙의 동쪽에 펠로리 산맥을 세워 멜코르의 침입을 차단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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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발리노르" 야.


발라들은 파괴된 도시 못지않게 아름답게 가꾸는데 성공하지.


이 때


종의 도시 발마르와 




로리엔의 정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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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자의 궁이 지어지게 돼.( 망자의 궁은 엘프설명에 나올테니 기억해두길 바래)


그리고 무너져버린 등불을 대체할만한 것을 만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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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아주 유명한 "은빛의 텔페리온" 과 " 금빛의 라우렐린" 이 탄생해.


이후 아르다의 모든 빌라, 인간, 엘프의 운명은 이 두나무들의 운명과 얽히게 돼.


또한 이 나무들은 번갈아가며 주기적으로 빛이 강해졌다 약해졌다 했는데 여기에서 영감을 얻은 발라들은


빛이 바뀌는 주기를 " 하루 " 라고 부르며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기 시작해.


시간개념이 생겨나니 본격적으로


"나무의 시대" 가 시작되고, 발리노르는 황금기를 맞이하게돼.


발리노르의 완성과 함께 신들이 주도하는 "아르다의 창조" 는 끝이나고,


엘프들이 눈을 뜸과 함께 드디어 "아르다의 역사"가 시작돼.


이렇게 태어나게 된 인간과 엘프들은 서로 달라도 너무 달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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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엘프는 인관가는 다르게 영원한 삶을 얻게되었어.


그리고 불의의 사고나 타살로 인해 육신이 죽음을 당하여도


엘프의 영혼은 아르다 서쪽 끝 아만에 있는 망자의 궁으로 가서


기다리다 때가 되면, 새로운 육체를 부여받는 것이었어.


그러나 인간은 조금 달랐어.


엘프는 아르다라는 집에 사는 집 주인이라면 인간은 집에 잠시 방문했다 또 떠나가는 방랑자와 같아서


엘프들이 주어진 터와 삶에 만족하고 사는 반면에,


인간들은 살아서도 결코 그들에게 주어진 삶에 만족하는 법을 몰랐고


타살, 자살, 사고사, 자연사로든 모든 인간들은 어김없이 인간만의 신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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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맞이하게 돼.


그렇게 자유로와진 인간의 영혼은 세상의 굴레에서 벗어나 아르다 너머로 영원히 사라지게 돼.


그러니 인간들은 불멸의 존재인 엘프들을 항상 부러워하게 되지.


그러다 추가적인 종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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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워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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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가 탄생하게 돼. 드워프와 엔트의 탄생에 대해 간략한 사정이 있지만, 생략할게.


그리고 발라들이 서쪽대륙으로 떠나 지은 "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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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만을 지키는 펠로리 산맥들은 너무 높은 나머지 은빛,금빛의 나무들이 내는 빛을 가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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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아만 이외의 아르다들은 아직도 칠흑같은 어둠에 휩싸여 있었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멜코르는 중간계에 세력을 확장해 나갔고, 


거대한 요새를 지어 전진기지로 건축하고,


사우론에게 이 전진기지를 지휘하게 하는데


그 도시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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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철의 도시 앙그반드야.


그리고 이 때 멜코르는 엘프들의 탄생을 듣게되지.


엘프들은 호기심이 많아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멜코르는 이 때 엘프들을 납치하여


사악한 계획을 세우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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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획을 실행하기 위하여 수백년 동안


온갖 고문과 실험을 하게돼.


왜냐고? 엘프들은 불멸의 존재이거든.


몇백년에 걸친 고문에 엘프의 영혼과 육체는 타락하고 뒤틀어졌어.


그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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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들이 탄생하게 되지.


이들은 타고난 번식능력과 생명력으로 엄청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나가.


훗날에 엘프와 오크는 숙적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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