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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자율 주행 자동차

과정 2017. 3. 11. 18:10


인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페달과 운전대를 없앤 자율주행 자동차는


처음엔 이리 부딪히고 저리 부딪히고


처음 운전해보는 사람과 다를게 없었어.



한 달 동안 3천 마일을 운행했어.



시골길이나 외길


고속도로나 진흙길같은 다양한 환경에서 달렸지.


다양한 환경 인지 성공!


차선이 있든 없든 상관 없어.


신호등, 차, 사람 등 수많은 모양들을 학습하고


이 차이는 뭔지 계속 학습을 해.


그리고 좌회전을 할지 우회전을 할지 속도를 낼지 판단하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파악해서 안전하게 운행해줘.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도 알아보게 되었고


이런 차량이 올 때는 차량이 서야된다는 것도 알게 돼.






사실 자동차 회사들은 이런 상황이 반갑지는 않아.


우버라는 기업이 시작한 차량공유서비스를 


사람들이 이용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를 사지 않고 있어.



자율주행차 하나가 일반 승용차 10~30대를 대체할 수 있다고 해.


이런 상황에 자율주행이라는 기술까지 더해지면


사람들은 더이상 자동차를 구매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야.



실제로 지난 3년간 미국 자동차 업계는 매출, 이익, 성장률 측면에서 


모두 신기록을 수립하며 호시절을 누렸었어.


그러나 작년에 포드의 주가는 12% 하락했고 


GM은 19%나 하락했어.




자율주행 기술은 자동차 업계뿐만 아니라


IT기업 등 수많은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어.


자동차 업계한테 자율주행은 제살 깎아먹기이지만


개발하지 않는다면 기업이 망하게 생긴 상황이라


절박하게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이지.




구글은 시각장애인이 동반자 없이 자율주행차를 


단독으로 시험운행하는 데 성공한 사실도 공개했어.


이 시각장애인은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구글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탑승해 시험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지.


그는 “누군가가 운전하는 차를 탔을 때 눈을 감고 있으면 그 사람이 훌륭한 운전자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며


“구글 자율주행차는 매우 훌륭한 운전자였다”고 평했어.





2009년 이후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선 구글은 


그동안 주로 시내 도로에서 230만 마일의 시험주행을 해왔어.


이는 한 사람이 300년 동안 달리는 것과 같은 거리야.


구글은 또 올 한해에만 10억마일의 모의주행도 실시했어.



미 언론들은 구글의 이번 행보에 대해 


“완전 자율주행 기술이 확신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이정표”,


“개발 단계가 상용화에 다다랐다는 걸 뜻하는 조처” 등으로 해석했지.



테슬라는 올해 모든 차량에 완전 자율주행 하드웨어를 장착했어.


내년말 LA와 뉴욕까지 완전 자율주행 모드로 시범주행하고


2018년 완전 자율주행자동차를 상용화한다고 해.


테슬라는 내년 한국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밝혔어.



자율주행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차는 트럭이야.


이 자율주행트럭들 안에 설치된 와이파이가


트럭들을 서로 연결해줘.


여러 대의 트럭이 마치 기차의 객차칸처럼 하나로 연결돼 달리는 것이지.



차량들이 서로 통신하면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


뒤따르는 트럭의 반응속도는 사람보다 25배나 빨라.


선두에서 달리는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뒤따르는 차들에게 바로 정보가 전송돼.


차량 정체로 선두 차량이 속도를 줄이면


뒤따르는 트럭들도 동시에 속도를 줄일 수 있어.



조만간 한 명의 운전자가 


트럭 여러 대를 운행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꺼야.




미국은 우버나 리프트 등 차량호출서비스 업체들이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를 할 수 있게 했어.


또 테스트와 인증을 받은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 판매도 허용했어.




 자율주행차가 개발된다면 운송할 때 드는 수많은 인건비가 줄어들어.


자율주행 트럭과 버스는 주행루트가 정해져 있어서 상용화하기 유리해.


그래서 중국은 내년 1분기에 자율주행 트럭 기술을 선보이고


2018년에 상용화한다고 했어.




예전엔 내연기관을 만들 수 없어서 포기했던 기업들이


내연기관이 필요없어진 전기차에


 수많은 회사들이 투자하고 있어.


중국도 전기차를 적극 지원하고 규제를 없앤다고 해.




일본 최대 택배사인 야마토운수는 자율주행기술을 장착한 배송차를 개발했어.


고객이 언제 어디서라도 짐을 받아볼 수 있는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를 내년 3월에 개시할 예정이라고 해.




한국도 자율주행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자율주행에는 77~81GHz 주파수가 필요해.


2019년 세계표준으로 상용화될 이 기술을 


한국은 3년 더 빠르게 분배한다고 했어.




자동주차의 모든 규제를 없애고


자동주차 기술을 2018년 평창올림픽 개막과 함께 상용화할 예정이야.




완전자율주행이 상용화 되려면  스마트 도로가 필요해.


스마트 도로가 상용화된다면 


차량끼리 1초에 10번씩 서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어.




레이더 기술로 24시간 움직이는 물체 정보와 


낙하물, 자동차 역주행, 서행차량, 보행자 등을 감지해 알려줄 수 있어.




차량 정체나 사고 등이 발생할 경우


우회를 유도하고 신호 제어 등을 통해 


차량 평균 통행속도는 15~20% 증가하고


각종 교통사고와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2018년까지 '세종~대전'간 도로에 구축하고


2020년까지 전체 고속도로에 스마트도로를 상용화한다고 해.



또한 전기차를 어디서든 충전할 수 있게


내년까지 전기차 충전소를 2배 늘린다고 했어.



5G가 상용화 되면


자율주행차의 지연시간(Latency)을 1/1000초로 줄일 수 있어.


SKT는 BMW와 같이 5G 커넥티드카를 선보였지.




국토부는 자율주행 상용화 적극 지원에 나선다고 했어.


일본 최대 택배사인 야마토운수가 자율주행기술을 


장착한 배송차를 내년 3월에 개시한다고 하니


2018년까진 한국도 자율주행 배송차를 볼 수 있을 꺼야.




자율주행이 상용화되면 이동할때에만 잠시 차를 빌려쓰니까


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질꺼야.


자율주행차가 일반 자동차 10~30대를 대체하니


거리에 보이는 수많은 차들이 사라지겠지.




자동차 스스로 주차장에 가서 차를 세울테니


사람이 문을 열고 내릴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자동차 옆에 사람이 서 있을만한 작은 공간도 필요 없어질꺼야.


주차장 면적의 60%를 줄일 수 있다고 해.




주차장과 도로의 자동차를 줄이고, 그 공간을 사람을 위해 쓸 수 있을꺼야.


자동차가 배출하는 탄소량이 줄어들고,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도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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