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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무기란 고에너지 레이저 광선을
군사목적으로 이용하는 무기로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무기들이였는데
꾸준한 연구개발로 실용화되고 있는 중이야.
레이저 무기는 실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레이저 포인터와 매우 닮았지만
군사용 레이저는 LED 전구로 만든 빛이 아니고
화학반응으로 만든 화학레이저라 구조가 많이 다르고
일반 레이저 포인터가 1와트(W) 수준인데 비해
군사용 레이저 무기는 킬로와트(KW)~메가와트(MW) 단위라
위력이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해.
그리고 현재의 레이저 무기 성능은
록히드 마틴 사의 아테나 레이저의 경우
30 킬로와트(kW) 급의 레이저 포로
1.6 km 거리에 있는 자동차의 엔진을 단숨에 파괴할 정도이며
근거리(1.6 km)에선 미사일 요격도
충분히 가능한 편이야.
레이저 무기로 유명한 것이
미 해군의 laWS(해군 레이저 무기 시스템)으로
미 해군 구축함에 2012년부터 장착되어서
시험 운행 중이라고 해.
이 레이저 포의 정확한 성능은 안 알려져 있으나
100 킬로와트(kW) 급의 출력을 가졌고
1발의 발사 비용이 1달러로 매우 저렴하며
순항미사일과 보트를 파괴할 수 있다고
추정되고 있어.
그다음으로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레이저 무기는
보잉 747기를 개조해서 만든 YAL-1로
2~3 메가와트(MK) 급의 산소 요요드 화학 레이저를
30~40번 발사할 수 있는 항공기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부분 파괴하여
목표지점까지 못 가게 하는
놀라운 미사일방어무기라고 해.
하지만 레이저 포의 사거리 300 km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요격이 쉽지 않고
여객기의 느린 속도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 추적이 어려워서
5조 원의 예산만 까먹고 2011년부로 계획이 취소되었어.
미 육군의 어벤저 험비에도
레이저 무기 탑재가 고려중인 상태로 (2009년)
스팅어 미사일 4발을 제거하고
10 킬로와트(kW) 급의 레이저 포를 시험삼아 장착했다고 해.
10 킬로와트(kW) 급 레이저포의 위력이 너무 약해서
공격헬기 요격이 불가능하지만, 불발탄 폭파가 가능하고
무인기 요격은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
나름의 가치가 있는 편이야.
그다음은 독일 라인메탈 사의 레이저 포가 있는데
다구경 구조인 점이 매우 흥미롭고
가장 무기답게 생겨서 흥미롭다고 생각해.
또 보잉과 미 육군에서 만드는
스카이가드 레이저 포도 있는데
위력이 10 킬로와트(kW) 급으로 많이 약하지만,
50 킬로와트(kW) 급으로 업그레이드 중이고
스카이가드 레이저 포의 주목적은
로켓포 요격이라고 알려져 있어.
레이저 포는 발사장치가 대체로 거대해서
아직 문제가 많고
대용량의 에너지 저장장치가 필요해서
기술적 문제가 아직은 많은 편이야.
하지만 레이저 포는 탄도학을 신경 쓰지 않는
놀라운 정확도 때문에 가치가 높아
위력이 많이 약해도 저격총 대용으로
쓸만한 가치가 있어서
스펙터 건쉽에도 10 킬로와트(kW) 급의 레이저 포
장착을 고려중일 정도라고 해.
그리고 레이저 기술이 발달하면
소형화도 할 수 있는지
미국에서 재미난 연구를 하고 있다고 해서
미래에는 레이저 총이
진짜로 나올 수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