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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본적인 수소폭탄의 구조인데
수소폭탄은 우리 옆동네인 원숭이네 집에 떨어진 원자폭탄과는 원리가 달라
원자폭탄은 핵분열에 의한 폭발이야
위에 사진처럼 큰 원자가 (원폭에서는 플루토늄이나 우라늄) 여러개로 쪼개지면 분열이라고 하는데
이 분열을 인공적으로 만들다보면 마치 빨갱이들이 사회를 어지럽히듯이 연쇄적으로 계속 분열이 일어나게 할 수 있는데
분열속도를 줄이지 않고 계속 하다보면 에너지를 얻게 되고 이 방대한 양의 에너지가 원폭의 원리라고 할 수 있어
수소폭탄은 이와 반대인 핵융합에 의한 폭발인데
위처럼 작은 원자핵들이 서로 모이면
무거운 원자핵이 생기는데 이 과정에서 열이 방출이 되면서 폭발이 일어나는거야
근데 문제는 핵이 융합을 하려면 에너지 장벽을 극복해야 하는데
이 장벽을 넘으려면
섭씨 1억도가 넘어야지 폭발할 수 있을정도의 융합이 되는데
이 에너지를 어디서 얻냐?
바로 원폭에서 얻는거야
원폭은 폭발시 보통 섭씨 2억도의 열을 방출하거든
처음 짤에서 보면 맨위에 원폭이 심어져있는데 먼저 1차폭발로 원폭이 터진후 그 폭발열로 인해
2차폭발인 수소폭탄에 쓰일 핵융합이 일어나는거지
그러니까 수폭에는 방아쇠 노릇으로 원폭이 심어져있는 원리가 되는거야
위 사진에서 보면 수폭의 폭발반경이 원폭보다 어마어마하게 큰걸 볼 수 있을거야
폭발위력에도 차이점이 있는데
원폭은 폭발할때의 살상력보다 폭발직후의 고온의 열로 증발시켜버리는 살상력과 낙진하는 방사능의 살상력이 더 커서
일명 더러운 폭탄으로 불리워지고있어
반면 수소폭탄은 폭발직후 낙진하는 방사능의 양이 원폭보다 극히 적어 대신에 폭발시 위력이 어마무시해서 폭발에 의한 살상이 주 목적이야
이론적으로는 핵융합시에는 방사능이 발생하지 않는데 수폭에서 방아쇠로 쓰이는 원폭때문에 방사능이 발생하게 되는거야
수소폭탄에 대해서 정말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마지막으로 인간이 개발한 수폭중 제일 강한 차르봄바가 터지는 모습이나 보고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