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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최신 의료과학 현황

과정 2017. 5. 16. 06:48

 첫번째로 베티젤(vetigel) 이야


 미국 신생 기업인 ​Suneris 가 젤 형태의 지혈제를 개발했는데


놀랍게도 치료하고자 하는 부위에 바르면 20초 안에 급속 응고가 시작되어 출혈을 막을 수 있다고 해



젤을 상처 난 부위에 주입하면 피가 나는 피부에 맞춰 모양을 바꾸고  


다른 일부는 끊어진 혈관에 맞춰 지혈 작용이 작동하는데


피부에 존재하는 세포와 유사한 상태를 재현하는 방식으로 혈액을 응고시켜

 

지혈촉진 기능을 가진 섬유소 생성을 촉진시키는 원리야



간처럼 출혈을 막기 힘든 장기의 상처도 순식간에 출혈을 막는 놀라운 실험 결과를 보여줬고


현재는 인체 부작용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당연히 일반적인 피의 응고  속도보다 월등히 빠르기 때문에 대량출혈을 막는방법으로


임상에 적용해서 출혈 문제로 고민하는 의사들을 도울 수 있을 지 봐야겠다






일리노이대학교 연구원들이 진행하고있는


물이나 체내에서 사용이 끝난 후에는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전자기기.


생분해성 소재인 실리콘, 마그네슘, 철, 실크 등을 이용하여


유무선 형태의 프로그램 및 변형 가능한 전자 회로 시스템을 개발했는데


실질적인 활용분야는 수술 부위의 감염을 줄일 수 있는 생용해성 기기로 많이 각광받고 있어



전자 시스템의 기능변형은 각 소재의 두께와 용해속도 및 보호막의 특성을 이용하여


기능변형에 걸리는 시간을 원하는대로 다양하게 조절할 수가 있어



주로 의료장비에 활용성이 높지만  


이 기술은 소프트웨어의 프로그램 변형처럼 반도체 회로 변경이나 재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실리콘 CMOS 기반의 논리회로, 무선 형태의 시스템 제조 등에도 사용이 가능해


연구진은 현재 임상테스트 준비를 완료하였으며 상업화 제조기술 또한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






뼈를 자라게 하는 하이드로젤(Hydrogel)


라이스 대학의 바이오엔지니어 연구자들이 인체 내부에서 안정적으로 원하는 형태로  굳힐 수 있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하는데 성공했어


이 특수 하이드로겔은 인산 에스테르 결합에 의한 교차 결합을 이용한 것인데 


이 인산 에스테르 결합을 끊을 수 있는 Alkaline phosphatase(ALP) 는 인체 골조직에 자연적으로 분포하는데 


특히 새로운 뼈조직이 생길 때 그 농도가 올라가므로 새롭게 생기는 골조직이 있다면 이 하이드로겔은 쉽게 분해될 수가 있다


 즉 인공 겔에서 실제 뼈로 쉽게 전이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것



특수한 젤은 서머젤링 폴리머(thermogelling polymer) 라고 불린다


이 서머젤링 폴리머는 평소에 액체 상태로 있다가 특정 온도에서 단단하게 굳어져 반고체가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이용하여 생체 내에서 손상된 부분을 매운다



일단 폴리머가 온도에 의해 형상을 갖추면 여기로 줄기 세포들이 자라날 수가 있고


뼈의 재생을 도우면서 폴리머가 사라지면 그 자리에는 대신 정상 뼈조직이 자라나는 방식인데 


 아직 원하는 모양으로 뼈조직을 인체 내에서 재생 시킨 것은 아니지만


연구 결과 새롭게 탄생한 젤라틴 구조물은 오랜 시간 줄기 세포의


거푸집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할 수가 있었다고 발표했어


아직 환자에게 테스트는 갈길이 멀긴 하지만 향후 미래에 충분히 다가온다고 생각한다






스마트 인슐린(Smart Insulin)


당뇨병의 치료가 굉장히 발전이 많이 된것은 사실이지만


인슐린을 투여해야 하는 경우 상당히 번거롭고 귀찮은 것은 변함이 없다


 체내에서 인슐린 생성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인슐린을 계속 투여해야 하는


1형 당뇨 환자의 경우 다른 대안도 없는 상황이고


인슐린 펌프나 기타 인슐린 투여를 돕는 장치들이 계속 개발되고는 있지만


인슐린 용량을 환자가 조절해야 하는 점은 변함이 없어



유타 대학의 연구팀은  이 문제점을 보안할 스마트 인슐린 개발에 성공했는데


장기간 지속되는 형태의 인슐린에 페닐보론산(PBA)라는 화합물질을 결합시켜


혈당이 높을 때는 포도당이 결합을 쉽게 해서 작용이 증가하지만 혈당이 낮을 때는


쉽게 결합하지 못하기 때문에 인슐린의 작용이 알아서 줄어들어서


선택적으로  환자가 조절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혈당을 조절하는 메카니즘을 가진 인슐린이야


현재는 임상 실험 단계에 돌입했다고 하네


당뇨 환자의 삶의 질이 좀더 개선될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초고속 CT야


CT, 초음파, MRI 같은 진단용 기기의 발달은 굉장히 빠른속도로 발전하고있는데


최근 GE 가 내놓은 레볼루션 CT (Revolution CT) 가 논란이 되고있어 


외형상 다른 CT와 동일하게 생겼지만   ㄴㄴㄴ



 0.28초에 한번 회전하는 1초에 거의 4번이나  회전하는 고속 회전 스캐너를 이용해서


심장의 박동까지 매우 세밀하게 잡아낼 뿐 아니라


내부 장기를 3D로 재구성하면서 시간에 따른 변화를 보여주는 4D 구성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거기에다 방사선 노출량이 최대 82% 까지 감소해서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최근에 이미징 기술의 급격한 발달을 생각하면 나중에는 좀더강력한 CT가 등장할것으로 생각이된다.



 

지구에는 아직도 발전되지 않은 의료과학들과

우리가 모르는 것들이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

상상은 당신에게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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