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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컴퓨터 저장장치라고 막연하게 생각해보면 하드디스크가 떠오를꺼야.  컴퓨터 하다가 하드디스크 긁는 소리가 들려오면 거슬리지?

 

하지만 SSD를 쓰면 그런 소리를 들을 필요도 없어 하드는 플레터를 돌려서 데이터를 읽거나 쓰는 방식이지만 SSD는 그렇지 않아

 

그리고 하드보다 게임이나 프로그램 로딩이나 부팅속도까지 빠르지.

 

자 서론은 이쯤하고 SSD가 진짜 뭔지 한번 알아보자

 

 

(solid-state drive,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줄임말인 SSD는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여 전자적 방식으로 데이터를 읽고 쓸수 있어.

 

따지고보면 USB랑 별 다를바가 없다. 근데 USB랑 비슷한 방식이면서 옛날에는 왜 SSD를 안썼을까.

 

안쓴게 아니고 못쓴거야. 과거에는 SSD용량이 매우 작고 속도도 별로라 USB등이나 소형 모바일기기에만 쓰였어.

 

하지만 플레쉬 메모리의 속도와 용량을 좋게 만들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서 몇년전부터 SSD시장이 활성화됐지.

 

하지만 아직까지 하드디스크에 비해 가격이 비싼수준이라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윈도우나 필수프로그램들은 SSD에 넣고 나머지 영화나 잡다한건 하드에 넣고 쓰고 있어.

 

그럼 비싸고 용량도 적은데 왜 SSD를 살까? 서론에서 말했듯이 빠른 속도 이것만으로도 해결이 된다.

 

아직까지 SSD안쓰는 사람 많지? 컴퓨터 킬때 부팅 몇초 걸리는지 세어봤어? SSD달면 못해도 10초안에는 바탕화면을 볼 수가 있다.

 

마우스 클릭과 동시에 인터넷 창이 부드럽게 잘 움직여.

 

인터넷 캐쉬와 익스플로러가 SSD에 저장되어있기 때문에 불러오는 속도가 빨라.

 

이쯤하면 왜 SSD를 그렇게 빠는지 알만하지?

 

 

SSD vs HDD 말나온김에  재대로 한번 둘의 차이를 비교해보자.

 

먼저 데이터 기록, 읽기 방식을 비교해보자.

 

SSD는 플래시메모리를 전자적 방식으로 기록 또는 읽기 때문에 속도가 쾌적하다.

 

HDD는 디스크에 기록된 데이터를 읽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읽어내는 헤드(바늘)가 물리적으로 데이터가 기록된 위치까지 이동해야 하므로 이동하는데 시간이 들고

 

따라서 데이터를 읽기 위한 요청이 주어진 뒤에 데이터를 실제로 읽기 까지 일정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 시간을 일정한 한계(약 10ms)이하로 줄이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두개의 연관된 데이터가 서로 물리적으로 떨어진 위치에 기록된 경우

두개의 데이터를 읽기 위해 헤드는 쉴새 없이 움직여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더든다.

 

그다음은 안정성 비교를 해보자!

 

SSD는 사용중 전원이 끊겨도 별 문제가 없고 충격에도 강해. 물론 기판이 박살날정도까진 아니야.

 

HDD는 사용중 전원이 끊기거나 충격을 받으면 헤드나 플레터가 미세하게 틀어지거나 플레터를 긁어버리거나 HDD안의 부품들이 고장나서 못쓰게 될 확률이 높다.

 

단점은 용량에 비해 가격이 비싸.

 

SSD중에선 최상의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제품은 삼성꺼야.

 

하지만 가격이 비싸서 128GB 살 돈으로 256GB 타사제품 살수 있을정도다.


싼것 중엔 사용시간이 늘어날시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는 SSD가 있어. 샌드포스 컨트롤러의 속도저하 문제때문에 말이 많거든.


이밖에도 많은 SSD가 있는데 위에서 말했듯이 SSD가 거의 상향 평준화가 되어 있어서 가려사는건 큰 의미가 없다고 봐.


MLC, TLC, SLC 설명을 안해줬는데 TLC의 경우 삼성펌웨어로 MLC보다 좋은 성능이 나오고 있으니 크게 신경쓸 문제는 아니라고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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