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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공부에 대한 공부

과정 2017. 5. 21. 19:22


열번찍어 넘어가지 않는 나무없다라는 말처럼


노력 앞에 장사가 없다.


그리고 피드백과 같은 자기반성/자기성찰은


그 사람을 보다 나은 사람으로 변화시킨다.


1. 자기성찰


2. 인내심


이 두가지가 공부잘하는 비법이다.


특히 자기성찰을 할 수 있는 능력,


자기 자신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을


메타인지라고 하는데


이는 


다른 동물들보다 인간이 가장 뛰어나다고 한다.


금붕어의 경우 학습능력이 없다.


미끼를 주었더니


덥썩 물고 물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다시 또 미끼를 주었더니


다시 덥썩 물고있다.


코끼리의 경우


처음엔 거울속 자신을 모르지만


자꾸 탐구를 하다보니 


거울 안 코끼리가 자신인 것을 알고


자신의 입 안을 보고


자신의 다른 얼굴면도 봐보는 등의 자아인식을 한다.



 자기를 바라보는 능력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연관이 없는 단어 두개를 보여주고 이것들을 기억해내는 실험이었는데


두 그룹으로 나뉘어 공부방법을 달리했다.


1 그룹 - 계속 반복해서 보는 것


2 그룹 - 스스로 테스트하여 자기가 외운게 맞나 다시 스스로 시험 쳐 보는 것


결과는 셀프테스트가 점수가 더 높았다.


이는 자기인지, 자아성찰과 일맥상통이라 이 실험은 말한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면


공부가 된다고 믿는다


하지만 조사결과를 보면


상위 1%이내는 학원을 부정한다.


공부가 된다함은


자기가 모르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진짜 학습인 모양이다.



많은 학생들이 셀프테스트의 학습을 싫어하는 이유는


자기가 모른다는 것과 그에 대한 재학습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이다.


공자 SAY,


아는 것을 안다학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참 앎이다.



그리고 메타인지는 2가지로 나뉘는데


모니터링과 컨트롤이 있다.


자신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자기 조절 능력.


(자기 조절능력은 스스로 학습전략을 이끌어내고 실행으로 옮기게 한다.)



결국엔 자기가 모르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채워나가는게 정말 학습인가보다.


그리고 누가 더 모르는 것을 많이 채우느냐


그것이 공부의 왕도인 것 같다.



IQ보다 성적을 더 잘 예측함을 보여주는 메타인지.


이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지극히 희망적이다.





하나의 실험을 할거다


공부-공부(복습) 팀  vs  공부- 시험 팀  의 대결이다


5분후 진짜 시험을 봄    어느쪽 팀이 점수가 잘나왔을까? 



"예비 시험과 시험 사이에 다시 한번 공부하는게 있다면 더 좋은것 같은데 


예비시험만 보고  바로 시험보는거는  시험을 두번 보는거랑 똑같기 때문에 쓸모 없다고 생각해요"


학생들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한다 


그렇다면 전교 1등의 생각을 어떨까?  


"빨리 외우거나  많은 양을 공부할때는 앞에 방법이 나은것같고 


뒤에 방법으로 하면 자기가 외웠던 것들을  보지 않고 자기 머리속에서 꺼내서 쓰는거니까   공부한 내용이 좀 더 오래 남거나 정확하게 남는건


두번째 방법인것 같아요"


아무래도 전교1등은 뭔가를 알고 있는것 같다 


5분후 채점을 해봤더니 공부-공부 팀이 더 잘봤군?  역시 두번 공부한게 나은걸까? 


하지만 아직 끝난게 아니다    진짜 실험은 이제부터!     일주일뒤 다시 시험을 본다


결과는 어떻게 나왔을까?


오오미  놀랍게도 일주일 사이에 점수는 역전 되었다    


공부-공부팀은 외운게 단기기억에 머물렀다가 점점 사라진것  


공부-시험팀은 외운게 장기기억으로 넘어간것 


이 실험의 설계자를 직접 찾아가봤다 


같은걸 두번째 공부할때는 편안해 보인다    그러나 시험을 볼때는 표정이 심각해 진다 


왜냐하면 기억을 짜내려고 노력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기억에서 꺼내려고 노력해야  배운것이 장기기억으로 넘어간다 



배운것을 스스로 재구성하는 문제

배운 것을 자신이 직접 기억에서 꺼내게 만드는 문제가 더 효과가 좋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셀프테스트 해보는거지


지우개로 지우고  기억을 짜내서 다시 써본다  사실 셀프 테스트가  좋은 공부법인 첫번째 이유는 기억을 꺼내려는 노력 때문이다 


자신이 아는지 모르는지 확인하는건 두번째다 


사실 셀프 테스트가 좋은 공부법인 첫번째 이유는  기억을 꺼내려는 노력 때문이다 


전교1등:  예습 복습만이 살길이죠


되새김질은 아침자습시간 까지 이어 진다    어제 배운거라도 기억이 잘 안나는게 있기 마련이다  


전에  배운게 기억 안나면 다시 봐주는거다    


이렇게 하면 기억이 훨씬  오래간다는게 인지과학의 결론이다


그렇다  설령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기억을 꺼내려는 시도가  존나 좋은 방법인거다 


그러면 장기기억으로 간다



사람은  새로 배운것을 전부터 알고 있던것들과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기억 한다  


연결되는 점이 많을수록 기억은 더 강해 진다


그런데?


같은 자리에서 같은내용 , 같은 시간동안 공부했는데  


왜 전교 1등은 80퍼센트나 기억하고 , 어떤 학생은 30퍼센트밖에 기억하지 못하는걸까?


그 이유중 하나는 장기기억과 관련이 있다 


장기기억에 남아 있는것들이  많은 학생들은 새로 배운것을 연결 할 곳이 많다   훨씬 쉽고 빠르게 기억 할 수 있다 


반면 


장기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적으면  새로 배운것을 연결시킬 곳도 적다 


마치 밑천이 적으면 열심히 장사해도  남는게 적은것과 같은 이치다 


장기기억에 들어있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연결이 잘된다


인지 과학자들이 밝혀낸 두번째 효율적인 공부법도  기억 꺼내기와 깊은 관계가 있다 


고1 학생들에게 영어 단어를 외우게 했다 


미국 대학생들도 어려워 하는 GRE 단어들이다 


첫째날은 쉬지 않고  20분동안  몰아서 단어를 외우게 했다


그리고 둘째날은 4분 공부하고 4분 쉬고  4분 공부하고 4분 쉬어서 이렇게  5번 반복을 해서  공부한다


공부한 시간은 똑같이 20분   어느쪽 점수가 더 잘나왔을까?


나눠서 공부하나 몰아서 공부하나  거의 100점에 가까운 점수였다   벼락치기도 꽤 좋은 방법같다   


과연 그럴까?    일주일 후  재 시험 .... 


괴로워 하는 전교1등 .... 기억이 안나 !!!


결과는 55점  일주일만에  점수가 반토막


당연할 수 밖에!


평소에는 셀프테스트로 반복하면서 공부하기 때문


반면 쉬면서 나누어서 공부했던 단어들은   85점을 받았음  일주일동안 3개밖에 까먹지 않았음


헬스운동 안했던놈들이 하루 10시간씩


공부 평소에 안했던놈이  하루 15시간 10시간 해서 결과는?


벼락치기로 공부한 단어들은 32점     


나누어서 공부한 단어들은  54점


그렇다  


반복의 주기가 중요하다


아이를 중간고사 대비  단기 학원에 보내면 100점을 받아올 수도 있다   그러나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다 


장기기억학습과 분산학습을 이용한 사람은 더 높은 수준으로 갈 수 있다.


단기적이고 외우기만 하는 주입식 교육의 폐해는 한계가 있다는 점.


몰아서 공부하려고 하지만 좋지 못하다.


덜 배웠다는 기분은 좋아하지 않는다. 분산학습을 할 때 그런 기분이 든다.


진짜 공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어떤 학생들이 이걸 할 수 있을까? 


바로 자기주도 학습 하는 학생들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자기가 좋아하는 야구를 보는 전교 1등  


쉬는것도 쉬는거지만 다 생각이 있당게! 


이렇게  능동적인 공부가  모든 효율적인 공부법들의 공통적이 요소다 


장기기억 학습에 또다른 장애물은  학원의 몰아치기 수업 방식이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머리에 많이 넣기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배운것을 되새김질 할 여유가 없다  


진짜 공부는  배운것들을 기억에서 꺼내고  서로 연결 시키는것인데도 말이다 


연결을 위한 충분한 시간  그것은 바로 복습시간 !


앞으로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평생 직장이 점점 사라질 것이다   


살아가면서 몇번은 직장이나 직업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그때마다 아이들은 새로운걸 공부해야 할 것이다 


평생 학습의 시대인 것이다   


공부의 기술 생각의 연장을 가진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 것이다 


메타인지 연장통을 채운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잘 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콜롬비아 대학 교수 : 사람은 새로 배우는 것을 이미 알고 있던 것에 연결시켜서 기억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그냥 암기하는게 아닙니다.

따라서 제가 강의 때 강의 내용을 학생들에게 전부터 알고 있던 것과 연결시킬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는다면

암기하기만을 바란다면 저는 형편없는 교수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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