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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유럽인이 본 유럽

과정 2017. 10. 25. 15:56

프랑스 France

프랑스.PNG

 

 

 

 

스페인녀 曰, "Come on! 프랑스 사람을 누가 좋아해? 아무도 없을걸!"

 

스위스인은 프랑스인들을 게으르다 말하고 영국인들은 역시 프랑스에 대한 최고의  억한심정을 가진 민족. 

 

영국 국민의 반절은 프랑스인을 싫어라 하고 또 다른 반절은 좋아라 하는 아이러니한 현상

 

프랑스인을 싫어하는 영국인들은 친미적이며, 프랑스를 싫어하는 영국인들은 반미적인 성향을 띈다

 

영국에서 프랑스인들은 냄새나고 무례한 외국인으로 여겨지는데 어디 한번 줄서는 법이 없다고.

 

반대로 또 프랑스인들도 영국인을 싫어하고 벨기에 사람들은 무식하다며 무시한다.

 

 

 

 

 

이탈리아 Ita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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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이탈리안 선입견은 긍정적인 편. 하지만 그 이유는 맛있는 이탈리아 음식때문 ㅋㅋ

게으르고 무책임한 이미지가 강한 이탈리아인들. 한 네덜란드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이탈리아 사람들 머리속에는 파스타와 엄마뿐이야." (마마보이 이미지도 강함)

이탈리아 사람들은 사실 다른 유럽인들에 대한 관심이 없어보이나 이탈리아 내부, 즉 남부와 북부 사이 갈등은 꽤나 깊다.

북부에서는 남부 사람들이 게으르고 비생산적이라며 끊임없이 욕하고 남부에서는 북부 사람들이 문화가 없는 사람들이라며 욕한다.

 

 

 

독일 German

 


 

 

 

 독일인은 보통 유럽에서 가장 부지런한 민족이라고 여겨지나 딱딱하고 재미없는 사람들로 통한다.

거의 모든 유럽인들이 이 말에 동의할 것. 세계 2차대전 당시 독일의 영향이 컸기때문에 독일인들에겐 민감한 주제이지만

유럽 사람들은 그걸 독일의 단점 구실로 삼고 농담하는 일도 제법 많다.

독일이 경제 강대국인데에도 불구하고 독일로 공부를 하러간다거나 독일어를 공부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

음식도 그냥 뻔하다. 베를린은 그나마 젊은 유럽인들이 유흥을 위해 꽤 찾는정도.

그 중 독일을 가장 싫어하는건 네덜란드와 덴마크인들. 과거의 잦은 침략으로 무조건적인 안티마인드를 보인다.

독일인이 네덜란드에서 길을 물으면 네덜란드 사람들은 네덜란드를 나가는 길로 알려준다는 이야기도 있고 ㅋㅋ

"우리 자전거나 내놓아라!"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2차대전 당시 독일의 네덜란드 자전거 수탈)

덴마크 사람들도 수도인 "코펜하겐"을 독일식으로 발음하는 독일인들을 만나면 무지하게 싫어한다고.

이에 반해 독일은 이런 서유럽 이웃국들에 꽤나 동질감을 가지고 있으나, 동유럽 특히 폴란드를 굉장히 무시하는 편.

하지만 특이하게도 같은 동유럽인 체코사람들은 좋아한다.

 

 
 
                             
                         스칸디나비아 (스웨덴,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
 

 

스칸디나비아(스웨덴,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jpg

 

 
기준 이상의 높은 생활수준으로 거의 모든 유럽인들이 동경하는 국가.
말할 것도 없는 금발의 파란눈 민족. 그래도 여전히 따라붙는 수식어는 있게 마련.
노르웨이 사람들은 인종차별자라는 소리를 많이 듣고 덴마크 사람들은 직설적이고 짜증을 잘 내는 민족. 핀란드 사람들은 이상할정도로 내성적.
그리고 위 세 국가에선 스웨덴인들이 무식하고 융통성 없다고 생각한다. 덴마크가 독일을 싫어하고 핀란드가 러시아를 싫어하는것을 제외하면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은 다른 유럽에 대해 큰 반감이 없다
 
 
 
 
 

스페인 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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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페인은 가장 적대감이 없는 민족이었다. 누구를 싫어하지도, 누구에게 미움을 사지도 않는 민족.

(프랑스국경에 사는 사람들은 프랑스를 싫어하지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누구도 스페인 사람들을 그리 싫어하지 않는다.

스페인에서는 남미 악센트를 가지고 스페인어를 사용하지 말 것. 같은 말을써서 그런지 남미 사람들 앞에서 우월의식을 가진 스페인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다. 본인들은 백인의 유럽인이라 생각하며 누가 자신들을 남미인으로 착각한다면 굉장히 기분나빠한다.

 

 

 

 

 

네덜란드 Netherl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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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칸디나비아와 마찬가지로 굳건한 경제, 질서잡힌 사회로 많은 남유럽에서 부러워하는 국가.

하지만 자기들이 모든것을 다 안다는 독선적인 마인드로 유명. 독일사람만큼 깐깐. 하지만 독일인에 비교되는 것은 싫어함.

심지어 네덜란드 국가(國歌)에는 "van Duitse bloed" (독일의 피가 섞인 민족)이라는 가사도 있지만 네덜란드에서 그런말을

한다면 묵살당할 확률이 100%. 또한 네덜란드 사람들은 유럽 최고의 짠돌이로도 통하는데 여행을 가도 돈을 잘 쓰지 않아서

여행지에서 절대 환영받는 민족이 아님. 그리고 네덜란드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사람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뭐, "'내가 다 알아' 명성"이 괜히 나온것은 아닐테니.

 

 

 

 

스위스 Swi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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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융통성 없고 깐깐함. 심지어 깐깐하기로 유명한 독일인들도 인정.

직설적이며 뭉툭하다. 아마 유럽에서 "따뜻하다, 상냥하다"라는 이미지에서 가장 먼 민족이 스위스 사람들일것임.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스위스인과 독일어를 사용하는 스위스사람들간에 큰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아둬야한다.

전자는 거의 프랑스인에 가깝고, 후자는 '더 까다롭고 더 무뚝뚝하고 더 짜증스러운' 독일인에 가깝다.

스위스 인구의 20%가 외국인(것도 EU)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그럴법한 일이기도 하다.

 

 

 

 

 

폴란드 Po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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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민족이라는 것 외에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는 폴란드와 그 국민들.

인구 4천만의 비교적 큰 나라에 속한다. 하여 2005년 많은 동유럽 국가들이 EU에 가입할 당시 서유럽에서는

이 큰 폴란드를 기점으로 서유럽이 동유럽에 의한 악영향을 받을까 노심초사 했다고. (유럽에선 동유럽의 이미지가 좋은편이 아니다.)

특히 독일인들이 폴란드 사람들을 안 좋아하는데, 9개나라의 국경과 맞닿은 독일이지만 유난히 폴란드에 대한 그것이 더 심하다.

독일 사람들은 폴란드인들을 흔히 "차 도둑"으로 묘사한다. 독일과 폴란드의 관계는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 같다고나 할까.

(경제적 차이, 전쟁의 역사 등등). 독일인과는 반대로 폴란드인들은 독일에 대해 큰 관심조차 없다.

아마 아직도 두려움이 남아있는것일지도. 폴란드에서 독일인에 관한 조크를 절대 들을수가 없는것을 보면,

 

 

 

 

영국 United Kingd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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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을 유러피언이라 부른다면 영국인구의 절반은 화를 낼것이다.

미국이 시키는대로 다 하는 영국, 다른 유럽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왜? 미국이 그리하래니까~

정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영국사람들. 그러나 그 놀라운 이중성도 그들의 이미지에 한몫한다. (야누스 같은 영국인들)

스코틀랜드와 웨일즈 사람들의 이미지는 나쁘지 않지만 UK에 속한 나라인것을 제외하면 많은 관심을 끄는곳은 아님.

주로 부정적인 화살은 "잉글랜드" 사람들에게 꽂힌다. 런던이 영국의 수도인걸 보라.

암스테르담이나 이비자에서 절대 환영받지 못하는 영국인들. 늘 시끄럽거나  늘 술에 취해있다고.

또 영국인들은 거의 모든 사람들을 싫어하는듯하다. 그 어떤 나라에 대해서도 중립적인 의견을 가진 영국인은 없을 정도.

유럽 도처에는 이 영국인들이 정말 많이 뻗어있는데 외국에 오래사는 영국인일 수록 그 국가를 싫어한다. 허나 아이러니한건

절대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지도 않는다는것.

 

 

 

오스트리아 Aus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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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발칸반도의 최고/최악의 조합이라고 불리는 오스트리아 사람들.

여유롭고 낙낙한 사람들이지만 꽤나 국수주의적이고 인종차별민족이라고도 불린다. 히틀러는 사실 오스트리아 사람이다.

하지만 오스트리아는 유대인 대학살에 대한 어떠한 사과나 변명의 자세도 취하고 있지 않는편. (독일과의 차이)

서유럽 사람들은 그들에 대해 중립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독일인들과 오스트리아인들은 서로 좋아하지 않으며 (흔한 이웃국마인드)

동유럽인들에게는 열렬한 동경을 받고 있는 나라, 오스트리아 사람들이다. 

 

 

벨기에 Belg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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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랑스 사람들은 이들을 무식하다고 부른다. 역시나 벨기에 사람들도 그 두 국가에 좋은 감정만

있는것은 아닌데 네덜란드인들을 짜증나는 인간들이라 말하고 프랑스 사람들은 거만하다고 싫어한다 

 

 

그리스 Gre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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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유럽인들은 그리스를 아주 명목적으로만 유럽인이라고 생각할뿐 유럽이라 쳐주지 않는다.

오직 그리스 사람들만 본인들이 유럽인이라고 맹렬하게 주장. 그리스에서는 꽤나 민감한 주제.

 

세줄요약

1. 유럽나라들도

2. 한국,일본,중국처럼

3. 지들이 잘났다고 한다.

추가

http://www.kendo-world.com/forum/showthread.php/17443-Humor-What-Europeans-think-of-each-other

유럽인들이 서로에 대해 남긴 답글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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