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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gigazine.net/news/20130703-5things-to-make-a-day-longer/
때로는 하루가 평상시보다 길게 느껴질 때도 있고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다고 느낄 때도 있죠. 그 이유는 도대체 무엇때문일까요? 신경과학자인 David Eagleman 씨에 따르면 시간감각이란 인간의 뇌가 정보를 처리하는 시간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천천히 흐른다고 느낄 때가 있고 빠르게 흐른다고 느낄 때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시간의 흐름을 천천히 느끼는 편이 하루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아닐까요? 그래서 Buffer가 「하루 시간을 길게 느끼게 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시간감각은 즉시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시각・청각・촉각・미각・취각같은 오감과는 다릅니다. 그러나 인간의 뇌가 감각에서 정보를 수집하여 그 정보를 인간이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고 시각이나 청각 등의 오감으로 전달한다는 프로세스 자체는 시간감각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때 반드시 올바른 순서로 정보를 배열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 알기 쉬운 형태로 정보를 변환해야 합니다. 잘 알고 있는 정보를 처리하는 경우는 정보변환 프로세스에 시간이 별로 들지 않지만 새로운 정보를 인식하는 경우에는 정보를 변환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이 프로세스에 걸리는 시간이 시간감각에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 즉, 잘 모르는 새로운 정보를 처리할 때 인간은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느낍니다.
Eagleman 씨에 따르면 PC화면에 같은 신발 사진을 계속 표시시키고 아주 드물게 중간에 꽃 그림을 삽입해서 보여주면 모든 사진은 같은 시간 동안 표시되는데도 불구하고 꽃 그림을 보고 있을 때만 시간이 길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이것을 하루를 보내는 시간에 대입해보면 새로운 정보를 많이 흡수한 날은 길게 느껴지고 알고 있는 정보만 다뤘던 날은 짧게 느껴지겠죠. 이러한 시간감각에 관한 데이터를 근거로 Buffer「하루를 보다 길게 느끼기 위한 5가지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01:계속 학습한다
학습하고 있는 동안 뇌는 계속 새로운 정보를 흡수,응용하므로 시간이 흐르는 속도가 느리다고 느낍니다.
◆02:새로운 곳을 방문하기
새로운 장소나 환경을 방문하면 뇌가 냄새・소리・사람・색상 등의 새로운 정보를 대량으로 흡수하므로 필연적으로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느낀다고 합니다. 하지만 꼭 어딘가로 여행을 갈 필요는 없고 사무실 환경을 바꾸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죠.
◆03:새로운 만남
모르는 사람과 만나거나 커뮤니케이션을 취하려면 대량의 에너지가 소비된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뇌가 인간에게서 얻는 정보를 처리하는데 시간이 걸리므로 시간의 경과를 느리게 느낀다고 합니다.
◆04:새로운 활동에 도전하기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면 인간의 뇌는 지금까지 느끼지 못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뇌의 긴장상태가 높아지고 감각이 예민해집니다 따라서 인간은 시간이 천천히 간다고 느끼게 됩니다.
◆05:자발적인 행동
자발적인 행동으로 뇌에 자극을 주면 뇌가 주변환경에 주의를 기울이고 많은 새로운 정보와 만나게 되므로 시간을 길게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