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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izmodo.jp/2013/04/gwnasa_1.html
과연 가능한 일일까요?
얼마 전에 러시아에 소행성군에 온 것으로 보여지는 운석이 떨어져서 큰 피해가 났었죠. NASA는 그러한 소행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장대한 미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설명하자면 소행성을 붙잡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달 주위 궤도로 갖고 가서 달의 위성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쯤되면 거의 할리우드에 나온 새로운 SF영화같다고 생각될 정도인데요.........과연 어떤 계획일까요?
필요한 도구와 재료
지구 근처의 직경 약 23피트(약 7m)의 소행성 1개. 미션이 실패해서 지구에 떨어져도 위험하지 않도록 크기가 작을 것.
ACR(Asteroid Capture and Return, 직역「소행성의 포획・귀환」)우주선 1대(상단 이미지). 솔라패널 1쌍과 제논가스를 사용하는 이온스러스터 탑재.
직경 50피트(약 15m)의 소행성 포획용 주머니 1개. 여기에 소행성을 넣어 달까지 운반함
Atlas V 로켓 1기.
비용과 난이도
비용은 26억달러로 예상되며 대성공을 거둔 큐리오시티의 화성미션과 대략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 중 1억달러는 이미 2014년 예산으로 반영되었고 이 비용으로 ACR의 초기타입 설계나 테스트를 시행합니다.
미션에는 대부분의 인간의 지혜와 지식(모두라곤 할 수 없어도)을 쏟아부을 필요가 있습니다만,기존의 기술의 범위 내에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크기의 근방 소행성을 지구에 갖고 오려면 현존하는 최대의 발사기와 가장 효율적인 추진시스템이 필요합니다. 」 NASA의 화성탐사기 「스피리트」나 「오퍼튜니티」의 전 플라이트 디렉터로 소행성에서의 자원채굴을 목표로 하는 Planetary Resources의 CEO인 크리스 르위키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도 소행성을 붙잡아서 이동시키기엔 충분합니다.」
순서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NEGl0p8wWKc
우선 ACR을 Atlas V로켓에 탑재해서 우주로 발사합니다. 로켓에서 분리된 ACR은 그 후 약 2년에 걸쳐 지구에서 이탈합니다. 또한 달의 중력을 이용해서 태양계 깊숙히 들어가고 다시 2년 후 2019년 마침내 소행성에 접촉합니다.
목표로 하는 소행성과의 접촉이 확인되면 포획용 주머니를 펼쳐서 그것을 잡습니다. 소행성의 회전을 멈추고 안정적으로 주머니에 잘 담습니다. 이 프로세스는 대략 90일이 걸립니다.
이 단계까 성공하면 ACR은 지구 쪽으로 향해서 소행성을 달의 주변 궤도에 데리고 옵니다. 소행성이 우주선에 500톤의 질량을 더하게 되므로 귀환하는데는 2~6년걸립니다.
달이라는 새로운 「집」에 도착하면 ACR은 달을 회전하는 궤도에 소행성을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다시 유인미션이 시작되고 우주선 「오리온」에 탄 연구자들이 달로 갑니다.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1년까지는 인간이 포착한 소행성에 내려가볼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