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학

전자기파 분사기

과정 2017. 10. 30. 11:44


솔직히 공학배우면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게 내가 집어넣은 에너지 이상의 에너지가 출력되지 않는다는거 거든


이게 어떻게 증명되는가는 주변에있는 이과 고딩이나 이과쪽 진출한 애들한테 물어봐 


설명하고 글 마치려면 청하 두병 다 먹기전에 못쓸거 같음


간단히 말하자면 내가 오락실 게임기에 철권3 할라고 백원 집어넣고 오우거, 트루오우거 찌발른다 하더라도


오락실 주인 아저씨가 먹는 돈 + 전기세 + 오락기 임대료 > 내 100원   이란 말이지  (내 백원에서 임대료랑 전기세 등등 다 떼어도 아저씨가 먹는 돈이 더 많다는 말)


차 좋아하는 새끼들을 위해 예를 들어서 휘발유 1리터가 고유하게 낼 수 있는 열량이 100이라고 쳤을때


그 100이라는 열량을 들고 차를 운전하면 차가 80이라는 환산된 연비를 낸다는거야 이해됨???


그러니까 내가 계단을 두칸 올라가려는 에너지를 냈는데 결과는 한칸을 올라와 있다는 거지


즉, 인풋과 아웃풋을 비교했을때 항상 인풋이 아웃풋보다 크다는거다


여기서 이해 안되면 뒤로가기 눌러라. 존나 설명했다. 니네는 내 영역이 아님




------------------------------이 밑으로는 이해된 새끼들을 위해------------------------------


자 이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고 보자



우와 존나 신세계야 ㅅㅂ


내가 100원 넣으면 철권 死판 할 수 있어


두칸 올라갈라고 했는데 네칸 올라가 있어


기름 1리터 넣고 강남구청서 출발 했는데 호옹이 ㅅㅂ 광주네




이렇게 된단 말이지


정리하자면 지금과 같은 에너지량을 생산하는데 지금보다 몇배 이하의 가치가 들어간다는 말이야


극단적으로 휘발유가 리터당 100원이 될 수도 있고


새민련이 아 ㅅㅂ 전기 존나 싼데 이런거 무상복지 안해주나여?? 해서 전기 공짜가 될 수 도 있단 말이여


와 짱짱맨이다 그치??




근데 이런 발견이 일어났던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게 함정이야


실제로 수많은 호로발명가들이 자기가 열역학 1,2법칙을 무시하는 기관을 발명했다며 또는 발명 할 수 있으니


투자를 하라며 사기 치는 놈들이 많았다고 해


이를 영구기관이라고 하고 좌이버 웹툰 중에도 이게 있어 (영구기관이란 웹툰이고 뭐 발명할 수 없는 것을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면 불가능한 발명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뭐 그런 내용임)


그 중에 하나인 내가 일반화학 교양을 들으면서 화학 교수가 해준 예를 들어볼게




그거'슨' 바로 니 새끼들이 영화에서 보고 우와 간지 폭발 이라고 생각 했을 로다쥬 성님의 가슴팍에 들어있는 소형 원자로의 주재료야


그래, 바로 '팔라듐' 이지


이 팔라듐은 1803년에 영국의 물리, 화학자인 윌리엄 하이드 울러스턴이 조제 백금에서 백금을 분리하다가 발견 되었어


각설하고 이후 1989년에 미국의 스탠리 폰즈와 영국의 플레이슈만이 


실험실에서 팔라듐 전극에 중수를 전기분해 시킬때 예상한것 이상의 큰 열에너지를 얻었다는 것을 발견했고 (즉, 전기분해를 위해 처 집어넣은 전기보다 큰 에너지가 방출됐다는 얘기)


또한 수소 핵융합시 생성되는 중성자와 삼중수소를 소량 검출했다고 학계에 보고하게 돼


이것은 그 당시 엄청난 컬쳐쇼크였으며 뉴턴파가 지금까지 이끌어온 물리학 등을 좆까라고 할 수 있을 만한 보고였어


왜냐고?? 


아 ㅅㅂ 100원으로 철권 3판한다고 뉴턴은 100원으로 한판 밖에 못했다고


또한 수소 핵융합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1억도C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다고 여겨지고 있었던 당시였어.


1억도C를 조성하는데 드는 돈이 어마어마할거 아냐. 근데 얘네는 상온에서 전기분해만으로 3중수소네 중성자네 어쩌구 한거야.


와 쩔지??? 100원으로 철권 3판하려면 1억도 넘는데서 했어야 되는데 그냥 방구석에 앉아서도 할 수 있는거잖아 개 쩔잖아 그치? 베충이들아


이 당시 물리, 화학계등 과학계 전체가 뒤집어 졌다고 해.


그리고 그 당시 대학생이었던 우리 화학 교수가 자기 대학교수로부터 니네는 이제 무한에너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어떤일을 해도 돈이 크게 들지 않을 신세계에서 살게 되었다고, 축하한다고 했다고 해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아니 근데 나는 왜 엄마한테 전기세 많이 나왔다고 쿠사리 먹을까봐


에어콘도 못틀고 선풍기나 겨우 2단 틀어서 컴퓨터 열기 맞아가며 이 글 찌끄리고 있냐


엉?? 왜 이러고 있냐고


니네들도 에어콘도 못틀고 그냥 선풍기 바람 쐬면서 이러고 있을꺼 아니야


존나 의문 생기잖아 그치???




그 이유는


저 위에 플레이슈만이랑 폰즈새끼의 착각 때문이었어 (또는 이새끼들이 짜고 구라친거일 수도 있음)


사실 핵융합 반응이 일어났다면 엄청난 양의 에너지가 발생하거든 (태양이 핵융합 반응으로 지금 이 더운 열기를 뿜어내는 거잖아 저어어어 멀리서 말이야)


그래서 어떤 과학자는 


아니 ㅅㅂ 핵융합 반응이 단순히 일반 실험실 안에서 일어났는데 니네 어떻게 살아있음???? 


이라고 반박했다고도 하며


실제로 다른데서 실험한 결과 


팔라듐 전극에서 발생한 에너지라는게 


그냥 전기분해를 위해 가했던 전기에너지 이상의 에너지는 나오지 않았다는 거야


결국 팔라듐에 의한 무한동력, 저온 핵융합은 그냥 해프닝이었다는거지


하지만 이게 나중에 만화적 상상력이 더해져서


우리 스칼렛 누나♥ 나오는 아이언맨이 되는데 일조하게 돼

(로다쥬가 가슴에 달고있는거 주재료가 팔라듐이고 팔라듐을 통해 만들어낸 그 깡통같은게 저온 핵융합 원자로임)

(어떤 게이가 댓글로 만화에서 팔라듐 주사를 해서 누가 살아났다고 하던데 그건 뭔지 모르겠다)




자 결국 17세기부터 이어져 온 열역학 법칙은 400년이 넘은 세월동안 한번도 깨어진 적이 없어.


물론 뉴턴역학이 거시세계(우리가 보는 세계)에만 적용되며 미시세계(나노미터 이하의 세계)에는 백퍼센트 적용 되지 않는 다는 것은 염두에 두어야겠지.


그렇기 때문에 이번 발견이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야.


전자기파라는게 미시세계 이하의 세계이며 뉴턴역학이 미치지 않는 세계임은 부정 할 수 없기 때문이지


요약 하자면


해프닝으로 끝날 가능성은 많지만


그래도 한번 기대해 볼 수 있는,


과학계로써는 아주 역사적인 순간에


우리는 일베를 하고 있다는거...



4줄 요약


1. 과학계 뒤집힘과 같은 열역학 법칙이 위배된 발견들이 여럿 있었다.


2. 그 중에 하나가 우리가 다이슷키 하는 아이언맨 형님 가슴에 있는거


3. 근데 사실 그건 해프닝임


4. 그래도 혹시 모르지 무한 동력의 세계에 살게 될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