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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하루 2-3시간씩 하면 근육도 붙고 살도 당연히 빠지겠지. 당연히 건강에도 좋고.
다만 살 빼는 것이 주목적이라면 식이조절 대비 운동은 좆효율이란거다.
http://www.dailymotion.com/video/xz2fwb_the-truth-about-exercise_lifestyle
이렇게 말해도 헛소리할 놈들은 위에 가서 풀 다큐 보고 와라.
내가 이렇게 길게 사설을 까는 것은 헬스 게이한테 애미매미 욕을 들어서는 아니다. (헬스게이 ㅎㄷㄷ)
어쨌든 시작해본다.
[ 개소리: 적은 칼로리를 먹게 되면 살이 빠진다 ]
시작부터 ㅎㄷㄷ하다.
보통 일게이들이 먹은 칼로리보다 쓴 칼로리 보다 많으면, 잉여칼로리는 살로 간다고 알고 있지?
2500칼로리 먹고 2000칼로리 쓰면 잉여 칼로리는 살로 간다. 그게 상식일거야.
근데 개리 타웁 박사는 그게 아니라고 한다.
조금만 콩들이 지방이라고 생각하자.
우리 몸은 먹을 때마다 음식의 지방을 세포에 보관한다.
그리고 공복기에는 지방세포가 나와 몸기관이나 근육의 연료로 사용되지
만약 천성적으로 몸이 호리호리 하다면, 일게이들 몸이 지방을 잘 쓰기 때문이야
잘 받아 쳐먹노?
호리호리한 애들은 체질적으로 지방이 조금만 쌓여도 바로 바로 잘 활용한다.
근데 니가 만약 돼지같은 몸을 가지고 있다면 그건 네가 지방을 잘 저장하는 체질이라서 그런다.
오는 족족 다 저장해 버리노?
지방이 들어오면 태우는 대신에 다 보관해버리니, 세포는 당황.
그리고 다른 세포에서 지방이 필요하다고 해도 안나오는거야.
당연 에너지가 없으니 세포는 존나 피곤.
"우리가 먹는 음식의 최종 사용자는 몸 속 개개의 세포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먹는다고 해도, 개개의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우린 굶어 죽습니다"
그래서 지방이 쌓여있는데도 활용을 못하고, 몸에서 음식을 더 요구하게 된다고 한다.
(이렇다고 해도 괜찮다. 약간 과체중이지 좆비만은 아니다)
"더 먹기 때문에 지방이 붙는 것이 아니라"
"지방이 붙기 때문에 더 먹는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이 지방을 잘 저장하는 체질로 태어난다
봉다리가 설탕 즉 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혈액에 당이 들어오면 인슐린이 나온다 막대기 든 놈이 인슐린이다
혈당이 너무 높으면 몸에 안좋기 때문에 인슐린이 나와서 당을 세포로 패스하는데,
문제는 신체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당의 양이 한정되어 있다
그럼 처리 못하고 남는 것은 어떻게 될까?
"탄수화물을 신체가 처리할 수 있는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지방으로 변환시킵니다"
당(봉다리)이 콩(지방)으로 변한다.
당이 지방으로 바뀌면 인슐린은 뭐하나?
지방을 저장하도록 지시하지
만약 신진대사가 좋으면 혈당을 내리는데 인슐린이 조금만 있으면 돼
하지만 계속해서 탄수화물이 들어오면, 상황이 바뀌게 된다.
박사曰
"세포가 인슐린에 저항성이 생기게 되면, 인슐린이 지시하는데도, 세포가 말을 안듣게 되죠"
인슐린 : 좀 받아 먹으라고!
인슐린이 당을 세포로 들어가라고 하는데, 계속 버팅 김.
세포로 못들어가니 계속 혈당은 올라감.
그럼 신체에서 인슐린을 더 생성시키게 됨
박사 曰
"어느 수준에 이르면 더 이상 먹지 않아도 혈당을 낮게 하기 위해 인슐린이 높은 수준을 유지합니다."
계속 늘어나다가...
결국 댐 무너지듯이 지방 세포로 우르르~
결국 지방세포가 급 팽창!
"뚱뚱해 지게 됩니다"
박사님 말 들었냐? 그럼 뭘 먹어야 되겠냐?
혈당을 높게 치솟지 않게 하려면 GI가 낮은 음식을 먹어야 하겠지?
GI는 혈당지수라고 음식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얼마나 빨리 당으로 만드는지를 수치로 나타내는거야.
인터넷 검색만 해도 다양한 음식의 GI 수치가 나오고, 대표적인 것은 아래와 같다.
높은 GI는 피하고, 낮은 GI 위주로 먹으면 된다.
(근데 맛있는 것은 다 높네 ㅠ)
보다시피 곡류로 만든 음식은 대체로 높고, 고기류나 어류는 GI 지수가 낮다
<끝>
추가로 궁금한 사람은 나한테 묻지말고 풀 다큐가 위에 있으니 가서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