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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나트륨 섭취량

과정 2017. 3. 5. 12:11


소금의 하루 나트륨의 적정량 섭취량은 USDA에서 2,300mg 으로 제한하고 있고

미국심장협회에서는 1,500mg으로 크게 제한하고 있어요. 

구석기 시대의 사람들의 나트륨 섭취량은 평균 768mg 이었대요. 


세포밖 체액의 중요 성분이 바로 나트륨인데 정상 세포 대사를 위해 필수적이에요.

나트륨은 세포 밖 양이온으로서 쓰이고, 림프액이나 혈액에 존재하죠.


게다가 나트륨과 염화 이온은 신경계에 중요해요. 이온은 농도 변화를 통해 뉴런과 뉴런 사이에 신호를 보내 신경교류에 이용되고 염화이온은 장 안에서 분비되는데 음식의 소화와 음식 병원균을 없애는 데 필수적이죠.  


만약 나트륨이 부족해지면 뇌부종이나 혼수상태 혹은 심부전에 빠지게 되고 심장혈관이 붕괴되어 극심한 출혈이 일어나게되요. 


통계적으로 문명화된 국가의 하루 개인 소금 섭취량은 2,400mg에서 5,175mg 인데 반해 문명화되지 않은 브라질 부족이나 파퓨아 뉴기니 그리고 아프리카 같은 곳은 1150mg을 섭취하는 것으로 밝혀졌어요.  


소금 섭취와 혈압의 관계를 조사하던 연구팀은 브라질 우림의 야노나미 부족이 서구 국가보다 혈압이 낮은 점을 발견했어요.

그러나 고혈압이 소금과 관계가 있다는 가설은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요. 

칼륨 섭취량도 높고, 육체 활동도 더 활발했으며, 스트레스도 낮았고. 술은 입에도 대지 않았대요. 


소금 과다 섭취로 인한 고혈압이 심장질환의 원인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와중에, 2011년 미국 의학 협회에서 저염식을 식사한 군이 뇌졸중과 심장마비의 확률이 더 높게 나왔다고 밝혔어요. 


이 연구에서 사망률이 가장 낮은 나트륨의 섭취범위는 하루 4000mg-6000mg 사이 인 것으로 나왔고 다른 2011년 연구 또한 낮은 나트륨 섭취가 심혈관 질병에 의한 조기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어요. 7000mg을 넘거나 3000mg 이하 일 경우에는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사망률이 더 높아졌죠. 그리고 나트륨의 과다 섭취가 고혈압으로 이어진다는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으며 저염식이 조기 사망률을 낮추고 생존률을 증가 시킨다는 어떤 연관 관계도 찾지 못했다죠. 


2012년  연구에 따르면 저염식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콜레스테롤과 트리글리세라이드, 레닌 등의 수치가 높았다고 해요.

혈압을 조금 내리려고 저염식을 감행하다간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2011년의 연구에 따르면 저염식을 한 당뇨병 환자들이 심혈관 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할 확률이 높음을 발견했고 2010년 하버드 연구도 저염식이 인슐린 저항성을 불러온다고 밝혔어요. 인슐린에 저항성이 생기면 당뇨병으로 발전하죠. 


마라톤 선수들의 다수가 혈액 나트륨 농도가 낮은 상태임을 발견했는데 낮은 상태인 대부분의 선수들은 자각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무기력증이나 역겨움을 보였대요. 지구력을 요하는 운동을 하는 선수들에게  비심장성폐부종 뇌부종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시로 소금을 보충해야 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건강 전문가들은 1970년 대부터 소금 제한을 권장해왔는데 당시 연구에 따르면 소금을 매일 쥐에게 먹였더니, 고혈압이 발생되었다고 하고 그 양이 인간으로 치면 매일 500g에 해당하는 양이었으며 무려 보통 사람이 먹는 소금양의 50배에요.

이 쥐 연구를 통해 소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혈압이 높다고 주장했으니 잘못됬던거죠.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미네랄은 나트륨보다 칼륨인데 칼륨은 혈압 뿐만 아니라 신장결석과 골다공증까지 줄이는 역할을 한대요.

구석기 인들이 칼륨을 매일 무려 10,500mg이나 섭취한 반면, 현재 미국인 평균 섭취량은 2500mg 밖에 안된다고 해요.

나트륨의 절대적인 양보다 나트륨과 칼륨의 비율이 중요한 것이죠.


연구가들에 따르면 과일이나 채소에 있는 칼륨 섭취를 늘려서 막연히 소금을 제한하는 것보다

고혈압을 방지하고 신장결석과 골다공증도 예방하는게 더 좋다고 해요.


소금섭취량은 연령과 성별 그리고 육체적 활동과 신체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사람들 중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7000mg 가깝게 먹으면 되고, 적게 활동하는 사람은 3000mg 에 가깝게 먹으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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