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새해를 맞아 친척 그리고 내 와이프랑 시드니 근교에 있는 바다로 놀러 갔어 시드니에 맨리/본다이 비치는 한국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관광객에게 제일 유명한 비치야. 그 맨리비치가 있는 곳에서 위로 쭈욱 올라가다 보면 단조로운 해변의 비치들이 꽤 많이 있어. 그 중 하나인 whale beach란 곳에 놀러 갔었다가 파도 타면서 수영을 하고 노는데 노짱을 만날뻔 했지. 먼저 영어로는 Rip current 라고 하고 한국어론 이안류라고 한데 이안류(離岸流), 역조(逆潮), 거꾸로 파도, 립 커런트(rip current)[1]는 해안에서 바다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이다. 폭이 좁고, 물살이 매우 빠르다.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 넓은 면적을 가진 해변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모래톱이 해안 주변에 많이 만들어져 ..
나는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어.학습된 무력감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공부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교과서적인 부분밖에 공부하지 않아서자세하게 쓰지는 못하겠지만 간단하게 설명을 해 볼께. 이 글을 보고 바로 든 생각이 '학습된 무력감'이라는 이론이야.학습된 무력감이라는 것은 간단하게 말하면, 반복되는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자신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조차그것을 극복하려 하지 않고 자포자기 해버리는 것을 말해.학습된 무력감이라는 것은 고등 생물인 인간뿐만 아니라, 개 등의 동물에서도 나타나는 아주 일반적인 행동습성이라고 할 수 있어. 이러한 학습된 무력감이라는 이론은 마틴 셀리그만 이라는 심리학자의 실험에서 처음 발견되었어. 1967년 미국의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스키너의 행동주의라는 이론을 토대로 셀..
때는 내가 국민학교 4~6학년 시절 지금은 초등학교지 아버지의 취미가 수석(돌맹이 모으기)와 사냥(총포사 모임)이였는데 우리집엔 당시 포인터라는 댕댕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렇게 생긴 녀석이다. 비글의 확장판이라고 할까? 우리집은 이 포인터를 사냥용 보다는 애완용으로 기른 것 같다. 수컷이름이 헤리고 암컷이름이 셀리였는데 당시 '헤리와 셀리가 만났을때' 라는 영화에서 따왔다. 둘은 죽고는 못사는 커플이였는데 이상하게 셀리가 임신이 안됬다 당시에는 총기를 경찰서에 맡기고 찾고가 아니고 세금내고 신고만 하면 사용할 수 있었떤 시절이였기 때문에 사냥을 취미로하는 사람도 많고 총포사가 상당히 많았다. 아버지는 한달에 한두번 헤리와 셀리를 데리고 총포사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냥모임을 다녀오셨는데 전문 사냥꾼은..
얼마전에 이민왔다. 집안에 미국인 그런거 없다 내 힘으로 개빡시게 이민옴. 이민 1세대 ㅍㅌㅊ? 한국에서 군대 전역하하고옴ㅇㅇ 암튼 미국와서 느낀 점을 적어봄 1. 팁문화 이거 개좇같음. 사는데가 대도시라 안그래도 물가가 다 비싸다. 한국에서 5000~6000원이면 푸짐하게 한끼 때우는데 여기는 어디 싼 맥시코 식당가서 한끼해도 15000원 이렇게 나온다. 거기다가 팁을 15~22% 주는게 반강제적 의무라서 토탈 17000원 넘게 돈을 써야함. 예전에 미국처음 왔을 때 팁주는거 모르고 걍 나왔다가 웨이터 문밖으로 쫓아오는거보고 시껍함. 팁 안줘도 되는 패스트 푸드점 가도 햄버거 비싸다. 빅맥 세트가 여기선 1만원임. 2. 여자 남자라면 백마 흑마 타보는게 로망 아니노? 여기와서 똥양인 인기 없을줄알았는데..
미국에서 5년간 거주중인데 처음에는 ESL 과정들을 때 미국 문화도 익히고 적응도 할겸해서 1년정도 홈스테이 시킴 가서 느낀 점 말해봄 내가 있던 집은 아버지 45세 어머니 43세 딸 2명 각각 17살 18살 아들15살이었다 1. 존나 일찍자고 존나 일찍 일어난다 밤 9시되면 애미가 자러가라고 함 ㅋㅋ 한국에서 온 새끼들한테는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지 난 그래서 새벽 1시나 2시쯤 폰만지다가 잠 그리고 가족이 다같이 새벽 6시에 기상함 잠 8~9시간정도 존나 재움 2. 항상 아침 다 같이 식탁에 모여앉아서 쳐먹음 아침은 계란과 빵 소세지 나 콘푸로스트 그리고 우유 줌 3. 가족간인데도 뭔가 좀 대화가 딱딱하다는 생각들었음 친밀감이 있긴한데 한국처럼 애비가 아들 궁뎅이도 좀 팡팡치고 그러는게 아니라 대화..
미국이 공격용 헬기로 벙커나 발전기 같은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는 고출력 레이저무기 시험에 성공했다. 27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 디펜스뉴스 등 미언론에 따르면 미 육군은 뉴멕시코주 화이트 샌즈 미사일 시험장에서 AH-64 아파치 공격헬기에 장착된 레이저무기로 표적을 파괴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레이시온과 육군 특수전사령부도 함께 참여한 이 시험에는 전자광학 적외선 센서로 표적 정보, 상황인식, 빔 조향 등을 제공하는 최첨단 MTS(Multi-Spectral Targeting System)와 레이저를 완전히 통합한 체계로 0.9마일(1.4㎞) 떨어진 다수의 표적을 추적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레이시온은 이 시험에서 1, 2차 목표 달성에 성공했으며, 공격 헬기로도 고해상도와 멀티 밴드..
몇달전에 과학분야 노벨상이 발표됐었다.그게 불과 몇달 전 인데, 이제 2015년이니 작년이네...시간 참 빠르다. 그 중에 이 3명의 학자들이 노벨 생리학상을 수상했다.이 양반들은 사실 한국에선 문돌충 취급받는 심리학자들이야 문돌충들이 노벨생리학상을 수상했네 문들문들 ㅋㅋ 암튼 오늘의 정보글은 이 양반들의 연구한 것과 함께해마에 대해 간단히 아라보도록 하자. 니네가 만약 과학 좋아하는 과학덕후라면..적어도 요번에 노벨상 수상한게 뭘로 노벨상 수상했단건지 정도는교양지식 수준으로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노? 이 사람들은...우리가 길을 탐색하고, 위치를 파악하고, 공간감을 가지는 것을 가능케 하는그런 네비게이션 gps시스템 같은 메커니즘을 뇌의 해마체에서 밝혔다 한마디로 머릿속에서 뇌가 공간지도를 구성하는 메..
멸종이란, 생물의 한 종류가 아예 없어져 버린다는 뜻이야. 그리고 대멸종이란, 수많은 멸종이 특정 시기에 일어났다는 뜻이지. 가장 쉬운 예로, 도도새가 없어진 것은 멸종이고, 공룡이 없어진 것은 대멸종이라고 할 수 있지. 현재까지 지구에서는 5번의 대 멸종이 일어났어. 대량절멸, 대멸종이라는 단어는 1982년 잭 셉코스키 와 데이빗 라우프 라는 사람들이 다섯 가지 대멸종에 대한 논문을 내면서 쓰이기 시작했어. 가장 먼저 일어난 대멸종은 약 4억 5천만년 전에 일어났어. 고생대에 속해있는 오르도비스기 말, 제 1차 대멸종이 일어났어. 27%의 과(科)와 57%의 속(屬)이 멸종했다고 해. 멸종된 속의 비율로 따질 때, 두 번째로 큰 대멸종이야. 제 1차 대량절멸의 원인으로 가장 유력한 것은 바로 초신성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