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도체 소개 반도체(Semiconductor)는 전기가 잘 통하는 도체와 전기가 통하지 않는 부도체의 중간 물질로 전자기기를 컨트롤하는 집적회로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어. 반도체의 구분은 크게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구분되는데 (메모리 반도체: 데이터를 저장하는 용도의 반도체) 컴퓨터의 필수부품인 D램이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이고 (시스템 반도체: 연산, 제어, 변환 등의 처리 기능이 있는 반도체) 컴퓨터의 핵심부품인 CPU가 대표적인 시스템 반도체야. 반도체는 컴퓨터의 부품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컴포넌트 : 자동화된 가전제품에 쓰이는 시스템 반도체 칩) 거의 모든의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편으로 반도체는 현대문명에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라고 해. (영업이익률 : 매출액에 대한 영업이익..
정지 문제, 또는 Halting Problem으로 불리는 판정 문제의 한 갈래로 "유한한 수의 단계 후에 주어진 프로그램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가 해결되는지 우리에게 미리 말해줄 수 있는 어떠한 알고리즘이 존재하는가?" 라는 질문이다. 다르게 말 하지면 튜링머신에 1개의 프로그램과 Input자료 1개를 넣으면서 "야 너 이게 유한한 단계 후에 답이 나올지 나에게 풀어보기 전에 미리 알려줄 수 있어?" 라는 질문을 할 때 이를 해결해줄 수 있는 특정한 단일 프로그램이 있는가가 정지 문제이다. 2. 의의[편집]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런 거 없다. 정지를 정지합니다1936년 앨런 튜링은 이것을 해결할 수 있는 일반화된 방법은 없다라는 결론을 내렸으며[1], 이는 논리학적으로 결정불가능함(undecidable)..
5명의 철학자들이 있습니다. 이 철학자들은 원형 테이블에 앉아 있고 각자 앞에는 먹음직스러운 스파게티가 놓여있습니다. 그리고 스파게티 접시 사이에는 5개의 포크가 있습니다. 철학자는 생각할 때는 어떤 일도 하지 않고 배가 고파지면 가장 가까이에 놓인 두 개의 포크를 이용해 스파게티를 먹습니다.(반드시 두 개의 포크를 이용해야 합니다.) 옆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포크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철학자 모두 스파게티를 잘 먹을 수 있을까요? (이 문제는 젓가락 두 쪽과 밥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단순하고 어쩌면 기이한 이 논제는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접하는 `철학자들의 만찬 문제(The Dining-Philosophers Problem)'입니다. 네덜란드 출..
멍청한 질문을 하나 해볼게. 효모와 사람, 이 두 생물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대답은 수없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거야. 인간은 유성생식을 한다느니, 효모는 피아제를 찰 수 없다느니, 뭐 헤아릴 수 없는 답이 있지.그러나 여기서 내가 내고 싶은 답은 이거지. 효모는 세포 하나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람은 수십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 하나가 하나의 생물인가 그렇지 않은가는 다른 어떤 차이보다도 도드라지지. 사람은 먹고, 싸고, 섹스하는 것을 하는 기관들이 모두, 독립된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세포들마다 그 작업에만 완전 특화된 형태로 존재한다. 예를 들어 적혈구는 세포핵조차 없고, 오징어 뉴런은 엄청나게 굵고 길며, (눈에 보일 정도로 큼) 타조알(처음 낳았을 때는 한 개의 세포임)은 어린..
시간 여행에 관한 설명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특수 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 수많은 이론의 설명과 이해가 필요하지만 여기서는 비교적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니 만큼 생략하도록 할게. 혹시 궁금한 게이 있으면 찾아보기 바래. 시간여행에 관해 논하려면 우선 '시공간'이라는 개념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어. 간단히 말해서 물체가 존재하거나 운동하는 "그릇"이 "공간"이고 물체의 변화가 일어나는 "방향"을 "시간"이라고 보는건데, 대체적으로 물체의 운동처럼 공간에서 일어나는 시간적 변화는 일반적으로 공간을 고정해서 그 안에서 움직임으로 나타내는 일이 많아. 이제 공간과 시간을 합쳐 "시공간"으로 파악하는 입장에서 시간좌표를 공간적으로 나태내면, 그것이 바로 "시공간 다이어그램"이라는 건데, 이를통해 물체의 운동을 시..
중력파란 "시공간의 흔들림이 파동의 형태로 전파되는 것" 이고 중력파 검줄의 의의는 "일반상대성이론에 대한 가장 극적인 증명"임과 동시에 "우주를 관측하는 새로운 수단"이 생긴거다. 아이슈타인이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백년 전, 1916년 주장한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하면 질량 주변의 시공간은 휘어져 있다. 따라서 폭발이나 충돌과 같은 급격한 질량의 변화는 시공간을 크게 흔들리겠지? 그리고 이런 흔들림은 파동의 형태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러한 예측은 기존의 패러다임인 '뉴턴역학' 에 의하면 절대 불가능 한 것이었다. 절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 수도 없는 존재였지 그래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을 증명해내기 위해서는 중력파를 찾아야했다. 마지막 퍼즐의 한조각이었지 그럼 중력파는 어떻게 찾아야할까..
비위생적으로 뭘 먹다보면 병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될 수가 있다. 감염 이후는 감기처럼 고통스러울 수도 있고, 아무렇지도 않을 수도 있다. 우주에는 그런 감염 사례가 없을까? 있다. 환자는 별이다. 우선 별의 진화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하자. 춥고 넓은 성운 속에서 만들어진 별은 내부에서 일어나는 수소 핵융합을 통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쏟아낸다. 그렇게 방출되는 에너지는 대부분 빛의 형태인데, 양이 워낙 많은지라 별의 중력에 의해 수축되지 않도록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작용하는 별 내부의 기체압과 함께 빛방출에 의한 압력, 광압을 형성한다. 이렇게 해서 성운에서 만들어진 별은 전체적으로 크기나 모양새가 변하지 않는, 역학적으로 말하면 정역학적 평형을 이룬 물체가 된다. 항성물리학에서 이런 별을 주계열성(main-..
커즈와일의 생각은 물론 각계 인사들의 비평을 받았다. 그의 2045년에 특이점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는 얘기와 그후로 인간이 영생불멸할 가능성의 얘기는 여러가지 조소를 받았다 ? “너드 (Nerd) 들 최후의 카니발”, “IQ 140 인사들의 신창론” 등등. 그의 과도하게 낙관적인 타임라인을 의심하거나 그의 인간의 뇌와 인체에 대한 이해정도를 의심하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가 무어의 법칙을 소프트웨어에 적용하는 행위를 비평하는 사람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럴 믿으며 그를 반대하는 사람은 더욱 많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고 그를 반대하는 전문가들도 그가 말한 모든 것을 반대하는게 아니다. 그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거야” 라는게 아니라 “이런 것들이 물론 발생할 수 있지, 하지만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