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서피크호 사건의 후폭풍은 엄청났다. 미국인들은 독립이후에도 사사건건 옛상전 영제국의 견제를 받으며 고초를 치뤄야했지만, 자국영토에서 백주대낯에 자국의 군함이 선제공격을 당한다는것은 애써 억누르고있던 미국인들의 인내심을 끝장내는것과도 같았다. 당시 미합중국의 3번째 대통령으로 집권중이던 '토머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대통령은 사건이 터진이후 "렉싱턴 전투 이후 이 나라가 지금과 같이 그러한 분노의 상태를 겪어본 적이 없었고, 이렇게 하나로 되어본 적도 없었다." 라고 발언했을정도로, 영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감과 분노는 엄청난것이었다. 연방주의자와 반연방주의자로 대립중이었던 미국인들이지만 이번만큼은 계파를 뛰어넘어 일제히 분노했다. 하지만 영국은 체서피크호 사건 이후에도 미국상선을 나포..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한다. '미국은 지정학적 위치가 너무도 뛰어나고 유리하다.' '그들은 주변에 적국이없다. 그래서 강해진것뿐이다.' 맞는말이지만, 당시엔 아니었다. 오늘날의 강대국은 단순히 요행이 아닌.. 선조들의 목숨을건 피비린내나는 혈투와 노력에 의해 쌓아올려져온것이다. # 1. 독립전쟁 시대 미합중국의 탄생은 동부 해안지대에 위치한 당시 13개주들을 구성으로 시작되었다. 본국 (영국)으로부터 상당한 거리로 떨어져있는 아메리카대륙의 식민지였기에 멀리떨어져있는 미국인들은 유리하기도했지만 동시에 불리하기도 했다. 바로 영국이 해양강국이었기 때문이었다. 영국은 유럽내에서도 항상 최고수준의 해군력을 유지해온 막강한 해양강국이었으며, 해외에서도 전쟁을 지속할수있으며 보급로를 유지가능한 몇안되는 제국을..
이 일화는 80년대 현대가 서산 간척지 사업을 진행 하던중 일어난 토목공사 역사상 유례가 없었던 충격적이고도 기발한 사건이야 이사업에서 정주영 회장의 일화는 아직도 세계의 건설업계에서 전설적인 일화로 손꼽히는 케이스지 서산 간척지 사업은 총길이 7.686m 방조제를 축조해 간척지를 조성하는 공사로규모가 상당한 서해안 간척 사업이였어 간척 사업은 바다를 막아 땅을 만들기위해 위사진과 같이 물막이 공사를 해서 물을 막는 작업을 하게되는데, 이 물막이 작업을 진행하던 현대는 최종 물막이 공사에서 큰 난황을 겪어, 바로 서해안의 초당 8.2m의 빠른유속과 9m나되는 조수간만의차 때문에 집채만한 바위들도 떠내려 가자 마지막 물막이 작업을 마무리 하지 못하게 된거지, 이때 정주영 회장은 아주기발하고 괴짜같은 생각을..
오늘도 할일없이 웹서핑을 하던 도중, 신박한 이미지들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원을 굴려서 생긴 곡선들인데 긴말 말고 한번 보자. 이건 사이클로이드라는 곡선인데 원을 직선에다 굴렸을때 만들어지는 곡선이다. 이 곡선의 재밋는 점은 두 점을 잇는 낙하경로 중에 가장 빠른 경로라는거다. 50초 쯤부터 보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사이클로이드 경로가 자동차가 더 빨리 떨어진다. 다른 경로들도 무수히 많은데 왜 굳이 원을 굴려서 나오는 경로가 가장 시간이 적게 걸리는지 궁금하지 않노? 다음으로 이런 곡선도 있다. 커테이트 사이클로이드란다. 사이클로이드는 반지름길이 만큼 떨어져있는 점의 경로였는데 이 곡선의 경우 반지름보다 짧은 길이만큼 떨어져있는 점의 경로다. 사이클로이드에 비해 꼭지점이 무뎌진게 보이지? 과연 저 꼭지..
1998년 당시 무명의 회사였던 벨브 코퍼레이션은 fps의 판도를 바꾸어놓은 희대의 ㅆㅅㅌㅊ 명작 하프라이프를 발표하게되 하프라이프는 1998~1999년 사이 50개의 '올해의 게임 상'을 수상하였으며 게임플레이 방식은 몇 년 동안 다른 1인칭 슈팅 게임에도 영향을 주었지 가장 대표적인 영향이 FPS 게임의 기본 키 배열 WASD방향키라 할수 있어 컷씬이 없다는 특이한 구조와 기존 FPS의 주인공들은 우락부락한 군인이라던가 우주전사였던거와 달리 평범한 MIT 공대 출신 과학자라는 희한한 설정이였지 이 게임의 주인공인 고든 프리맨은 중요한 실험이 있는 날 지각을 하게되 고든이 다니는 회사는 블랙메사야 거대 과학단지를 보유하고 정부의 지원까지 받고 있었으나 경쟁회사의 출연에 더욱 더 실험에 열을 올리고 있었..
먼저 몇가지 말해줘야겠다. 발명가 아재는 거의 평생 3D프로그래밍만 해온 사람이다. 근데 좀 사람이 정신적으로 약해. 유리멘탈이라고 하지? 요즘말로.. 현재 상태가 안좋은게 전부 온라인으로나 오프라인으로 하도 사람들에게 시달려서야. 여기 글을 올리는 이유는 이상하게도 극우꼴통으로 불리는 이싸이트에 의외로 머리가 돌아가고 또 나같은 반폐인 발명가에게 성원해주는 사람이 있어서다. 아재가 사람들이랑 하도 담쌓고 살아와서 어떤식으로 사람들이랑 접촉해야되는지 모른다. 돈좀 벌때는 나한테 밥얻어 처먹으러 애들이 붙었었고, 돈이없고 사업아이템이 빠방하니까. 어케든 등쳐먹으려고 달라붙는 상황이다. 여기애들은 그런건 빠삭하니 좀 조언해주면 좋겠다. ----------------------------------------..
----전시체제---- 1018년 10월 소배압이 보낸 선전포고문이 고려에 도착했어. 고려조정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며 긴장했지. 게다가 상대는 소배압. 8년전 양규의 곽주성탈환으로 운지직전에 처해있던 와중에도 개경진공이라는 파격적인 돌파구를 제안해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던 그 장수였어. 소배압의 선전포고문이 도착하기 전부터 이미 강감찬을 서북면 최고 책임자로 파견해 놓았던 현종은 곧바로 국정을 전시체제로 전환해 70세의 강감찬을 상원수, 55세의 강민첨을 부원수로 임명해 대항군을 조직했어. 병력은 총 20만 8천명, 그야말로 김치년 가슴 모으듯영혼까지 끌어모은 병력이었지. 6부에서 약술했듯 이번에 거란을 막아내지 못하면고려는 정말 끝장이었고 거란 역시 지지부진했던8년간의 전쟁을 이제 그만 어떤 식으로든..